'신종 코로나 여파' DFS, 마카오 7곳 이어 홍콩 2개 매장도 임시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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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 DFS, 마카오 7곳 이어 홍콩 2개 매장도 임시휴업
  • 김윤미
  • 승인 2020.02.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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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일 임시 폐쇄된 T 갤러리아 뷰티 DFS 홍콩 모코 매장의 모습

DFS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마카오 7개 매장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 것에 이어 추가로 홍콩 2곳을 임시 폐쇄했다. 

10일 '무디 데이빗 리포트'(moodiedavittreport.com)에 따르면, DFS그룹은 지난 6일 T 갤러리아 뷰티 DFS 마카오 윈 팰리스/월드 갤럭시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마카오 등 7개 매장의 휴업에 이어 8일 T 갤러리아 DFS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와 T 갤러리아 뷰티 DFS 모코(Moko) 두 곳의 매장을 일시 폐쇄했다. 

마카오 매장들은 6~19일 휴업 후 20일 재개장할 예정이며, 홍콩의 두 곳은 2월 말까지 문을 닫는다. 

DFS 측은 "지금까지 매장 위치에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가 없었으며 매장이 모두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예방 조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DFS는 운영을 지속하는 일부 매장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홍콩 캔톤로드와 코즈웨이베이 T 갤러리아와 발리, 캄보디아 매장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싱가포르 시내 매장들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또, 시드니 T 갤러리아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오클랜드 D 갤러리는 오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각 영업한다.

아울러 DFS는 매장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엄격한 위생 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일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매장 카운터에 위생용품을 비치하고 있다. 또, 홍콩 T 갤러리아 전직원들은 근무 시작 전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뷰티 매장 중 가장 규모가 큰 캔톤로드 T 갤러리아의 경우 일시적으로 제품 테스트 서비스도 중단했다.

사진=무디데이빗리포트/DFS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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