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여파 휴업' 신라-롯데면세점, 7일부터 영업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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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 휴업' 신라-롯데면세점, 7일부터 영업재개
  • 김윤미
  • 승인 2020.02.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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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이 확인되면서 지난 2일 임시 휴업에 돌입한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전문적인 방역 소독을 마치고 7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지난 1월 서울점에 방문했다는 통보를 받고 2월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또, 중국으로 돌아간 후 확진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잠복기로 추정되는 기간 동안 제주점에 방문했다는 제주도의 발표에 따라 2일 오후부터 임시 휴업해 왔다.

그동안 신라면세점은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했으며 영업점 시설과 비품 전체에 철저히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도 2일 임시휴업 후 매일 철저한 방역을 진행했다며 7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신라-롯데면세점 측은 "코로나바이러스는 인체에서 빠져나와 대기중 노출시 수시간내 사멸하며, 확진환자의 방문 장소도 적절한 소독 조치가 완료된 후에는 안전하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라 철저한 방역을 거쳐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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