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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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
  • 김상록
  • 승인 2020.02.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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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가 수입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2019년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71% 상승했다.

'카발란'은 2006년 타이완 'King Car Group'이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 '카발란'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 
현재 국내에는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쉐리 오크', '카발란 솔리스트 쉐리 캐스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캐스크' 총 5종이 판매되고 있다.

'카발란'은 알코올 향을 거의 느낄 수 없는 부드러운 맛과 풍요로운 열대 과일 풍미를 가지고 있다. 2017년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위스키 매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국내 위스키 시장의 규모는 10년 넘게 하락세지만, 몰트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카발란'의 2018년 판매량은 2017년 대비 약 2배 정도 뛰었다. 2019년 판매량은 2018년보다 71% 오르며 매년 판매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

작년에 기대 이상의 판매 성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는 '카발란' 마스터 블렌더의 장인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골든블루는 평소 접하기 힘든 타이완 위스키를 국내 소비자들이 음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높이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카발란' 마스터 블렌더인 이안 창이 직접 국내 소비자들에게 위스키에 대해 설명하는 마스터 클래스 등을 개최하는 업계 종사자 및 일반 소비자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올해도 새로운 주류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으로 ‘카발란’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모두 높여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홈술족', '혼술족'들을 위해 '카발란' 소용량 200ml 제품을 출시하고 올 2월에는 면세점에 입점하는 등 판매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발란'을 소개할 수 있는 시음회 또한 지속적으로 개최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판매량 상승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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