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포렌식코리아' 몸캠피씽·동영상 유포 협박 전담팀 보유
상태바
'디포렌식코리아' 몸캠피씽·동영상 유포 협박 전담팀 보유
  • 민강인
  • 승인 2020.02.04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9명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용자의 숫자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모바일 보안과 관련된 의식은 여전히 부족해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범죄자들은 발전하는 기술을 악용해 점차 지능적이고 전문적인 수법을 이용하는데, 국내에서는 '몸캠피싱'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

몸캠피씽의 수법은 점차 지능적이고 교묘해지고 있어 매년 피해자의 숫자와 발생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피해자들은 대개 피해사실을 감추거나 신고를 망설이는 등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실제 집계된 바에 비해 피해자가 많으며, 장기간에 걸쳐 돈을 갈취 당하는 사례들도 있다.

수법을 살펴보자면 피해자에게 선정적인 문구를 이용해 영상통화를 제안한다. 통화 도중 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해 음란행위로 이어지도록 만들고 녹화를 감행한다. 이와 동시에 특정한 파일을 보내 피해자가 설치하도록 만드는데 파일을 실행할 경우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에 소속된 국내 1세대 몸캠피싱 전문 대응 업체 '디포렌식코리아’는 동영상 유포 협박 등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해당 기업은 다년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해 몸캠피씽 피해자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유연한 대처를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 피해접수를 받는 즉시 동영상 유포 협박을 해결하고 있다.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신고나 대처를 망설이다가 큰 피해를 입는 경우들이 많다. 협박범은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라도 협박범의 요구에 응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전문 대응팀을 구성해 꾸준한 모니터링과 긴급상황에 대처를 하고 있으며, 24시간 무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