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두번째 일본 단독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8월 일본 데뷔의 꿈을 이룬 원어스는 2월 8-9일 이틀간 오사카, 2월 15-16일 이틀간 지바에서 총 4차례의 단독 라이브 '2020 ONEUS JAPAN 2ND LIVE : FLY WITH US FINAL' 공연을 갖는다.
원어스는 마마무가 소속되어 있는 RBW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6인조 보이그룹(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으로 지난해 1월9일 데뷔 미니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로 데뷔했다.
그룹명인 ‘원어스’는 ‘You Make Us’의 Us와 하나라는 뜻의 One이 합쳐진 이름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여 진정한 하나(One)가 되어가는 우리(Us)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8월 7일 선보인 일본 데뷔 싱글 '트와일라잇(Twilight)'은 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 오리콘 위클리 차트 4위, 빌보드 탑 싱글 판매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어 12월 18일 두 번째 싱글 ‘808’은 발매 하루 만에 3만6662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라 ‘K팝 핫 루키'의 무서운 상승세를 입증했다. 일본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인 레코초쿠의 다운로드 부문에서도 타이틀곡 ‘808’이 3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수록곡 전곡이 차트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제3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넥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주목받는 원어스의 2020년 새로운 비약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