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웰크론·오공, '우한 폐렴'영향 급등↑…조이맥스, '급락' 상장폐지 사유 공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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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웰크론·오공, '우한 폐렴'영향 급등↑…조이맥스, '급락' 상장폐지 사유 공시에↓
  • 허남수
  • 승인 2020.01.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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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필터 업체 웰크론, 오공 등이 '우한 폐렴(nCV)'의 전세계 확산으로 인해 30일 장 초반 상승세다. 

웰크론은 30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에서 전일 대비 10.13% 오른 6630원에 거래 중이다. 웰크론은 한때 16.61% 오른 7020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또 오공도 7700원에 거래 중이다. 오공은 한때 전일 대비 5.85%에 거래되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상태다. 또 우한에 갇힌 한국 교민을 위한 전세기가 당초보다 다소 늦게 30일 밤 출발할 예정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0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누적확진자는 7711명, 사망자는 170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전날보다 확진자1737명, 사망자 38명 증가한 수치다. 

조이맥스, 관리종목·상장폐지 사유 발생에 급락

게임 소프트웨어 업체 조이맥스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제기돼 30일 장 초반 급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조이맥스는 전날 대비 27.06% 내린 3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이맥스는 2019사업연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136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다만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에 따라 일부 수정될 수 있다고 했다.

조이맥스는 공시를 통해 "내부결산시점에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2019년, 2018년)에 각각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됐다. 최근 사업연도(2019년)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유가 감사보고서에 의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또 조이맥스는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액은 2년 연속 자기자본 50%를 초과한 상태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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