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일본 콘서트 투어 일반 티켓은 매진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MAMAMOO)가 오는 3월 일본 앨범 발매와 일본 콘서트 투어 개최로 2020년을 힘차게 출발한다.
먼저 3월 11일 일본 앨범 'reality in BLACK'을 선보이면서 3월 7일 고베를 시작으로 14일까지 도쿄 곳곳에서 발매 기념 행사도 마련해 팬들과 교류한다.
이번 앨범에는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Destiny)'를 비롯해 'Universe' '열 밤(Ten Nights)' '4x4ever' 'Better' 'Hello Mama' '심심해(ZzZz)' 'rEALITY' '춤을 춰(High Tension)' 'I'm Your Fan', 그리고 'HIP'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 오리지널곡 '샴푸(Shampoo)' 등 13곡이 수록된다.
다음으로 세번째 일본 콘서트 투어 'MAMAMOO 3rd Concert Tour in JAPAN 2020'를 3월 8일 오사카와 15일 도쿄에서 개최해 더욱 성숙된 무대로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지난 1월 25일 일반 판매가 시작된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 상태이다.
마마무는 2018년 10월 일본 데뷔 싱글 '데칼코마니(Decalcomanie)'를 발표하면서 첫번째 일본 콘서트 투어를 오사카, 도쿄, 나고야에서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2019년 2월에는 대규모 쇼케이스를 소화한 뒤 8월에는 두번째 일본 콘서트 투어도 연속 매진 행진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지난해 연말 한국에서 출시한 앨범 타이틀곡 'HIP'은 노래 제목처럼 '힙'한 마마무의 스웨그가 물씬 느껴져 화제로 떠올라 일본의 음원사이트에서 K팝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