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N] 골프브랜드·러너의류 론칭-새 모델 발탁 등 활발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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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N] 골프브랜드·러너의류 론칭-새 모델 발탁 등 활발행보
  • 김윤미
  • 승인 2020.01.20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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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코오롱FnC

신규 골프브랜드와 러너의류 라인을 선보이고 새 브랜드 모델을 공개하는 등 패션업계가 연초부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를 국내에서 첫 공식 수입한다. 이를 통해 코오롱FnC 골프사업부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더욱 공격적 행보에 나선다.

지포어는 2011년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Mossimo Giannulli)가 LA를 기반으로 론칭했다. 기존 골프 브랜드와 달리 미국 할리우드 감성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하면서 골프 매니아들 사이에선 ‘골프계의 명품’으로 떠오른 브랜드라고 코오롱 측은 밝혔다. 

국내에서는 코오롱FnC가 골프화, 골프장갑, 모자 등의 아이템을 직수입해 플래그십스토어, 백화점, 온라인 등 체계적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1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브랜드 라이선스를 활용해 국내 고객에 맞는 의류 제품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포어의 대표 상품은 시그너처 컬러 장갑. AA급 양가죽을 이용,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며 13가지 컬러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 ‘갤리밴터(GALLIVANTER)’ ‘디스럽터(DISRUPTOR)’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되는 골프화는 프리미엄 방수 가죽을 사용해 최적의 착화감과 안정성, 퍼포먼스를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남다른 멋을 찾는 골퍼를 위해 정형화된 골프화의 틀에서 벗어나 슬립온 타입의 골프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모자의 경우 햇빛을 가리기 좋은 스냅백 형태, 지포어의 시그너처 ‘CIRCLE G’S’ 로고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프레이 포 버디즈(Pray for Birdies)’처럼 재치 넘치는 문구가 새겨진 디자인 등 다양한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다.

뉴발란스
뉴발란스

뉴발란스(NEW BALANCE)는 2020 S/S 시즌을 아우를 수 있는 러너를 위한 의류 라인 ‘RUNB’를 런칭한다.

‘RUNB’ 라인은 20SS 시즌 동안 총 4개의 드랍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러너들에게 꼭 맞는 시즌별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RUNB’ 라인의 첫 번째 드랍은 2IN1 재킷과 저지 집업, 테이퍼드 핏의 바지로 구성됐다.

우선 ‘RUNB 2IN1 재킷’은 겨울철에 두터운 다운을 입기는 불편하고 레이어드 아이템을 하나씩 구입하기는 부담되는 러너들에게 제안하는 멀티 퍼포즈(PURPOSE) 아이템이다. 바람막이와 경량패딩 베스트를 한 재킷에 담아 실용성과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바람막이는 2WAY 방수 지퍼를 적용했으며, 경량패딩 베스트는 움직임이 많은 어깨와 양 측면에 가벼운 소재를 사용했다. 또, 두 제품 모두 가슴 히든 포켓으로 운동 시 소지품 수납이 가능하며 3M 리플렉티브 포인트로 디자인돼 야간에도 안전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다.

‘RUNB 컬러블럭 스텐드넥 집업’은 늦겨울부터 초봄까지 운동 전후로 가볍게 걸치거나 저강도 운동 시 쾌적한 착용이 가능한 경량 트레이닝 집업이다. 컬러 블록 디자인 덕분에 운동복은 물론 일상복에도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끝으로 ‘RUNB 액티브 컬러블럭 팬츠’는 러닝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착용하기 좋은 가벼운 트레이닝 팬츠다. 힙과 허벅지 부위는 루즈한 핏으로, 발목과 종아리 부위는 슬림한 테이퍼드 핏으로 연출해 운동과 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 발목부분 지퍼는 통기성이 우수하고 자유자재로 입고 벗기가 편리해 실용적이며 색상은 블랙이다.

그런가하면 세정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Olivia Lauren)’이 배우 김태희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김태희는 데뷔 이후 대한민국 톱 여배우 자리에 올라선 후 아내와 엄마가 된 지금까지도 여성들의 워너비로 사랑 받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이러한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태희의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리비아로렌은 올해 트렌드와 다양한 활용을 고려하는 활동적인 중·장년층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상품 라인을 강화하고, 온라인 전용 브랜드 ‘올리비아 비’의 확장 등 브랜드 리빌딩에 나선다. 마케팅 또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두루 활용해 김태희의 모습을 파급력 있게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김태희는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를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다음달 중 첫방송된다.

왼쪽부터 세정, 에프엔에프
왼쪽부터 세정, 에프엔에프

에프엔에프(F&F)의 스트리트 캐주얼브랜드 ‘엠엘비(MLB)’가 2020년 글로벌 앰버서더로 ‘현아(Hyun-Ah)’를 발탁했다.

‘현아(Hyun-Ah)’는 전 세계 1300만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타일 아이콘으로, K스트리트 패션을 선도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엠엘비’의 새로운 글로벌 뮤즈로 선정됐다. 평소 크리에이티브한 모습으로 K팝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현아는 최근 중국 인기 SNS 플랫폼인 샤오홍슈에서도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한국 연예인 톱 랭킹에 올라 영향력을 실감케했다.

엠엘비는 2020년 쥐띠 해를 맞아 현아와 함께한 ‘엠엘비 X 디즈니(DISNEY)’ 콜라보레이션 화보를 공개해 새로운 뮤즈와의 시작을 알렸다. 화보 속 현아가 착용한 아이템은 ‘엠엘비 X 디즈니’ 미키 마우스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으로, 다양한 MLB 팀 로고가 더해진 미키 마우스 그래픽으로 클래식함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야구점퍼, 맨투맨, 티셔츠, 가디건, 트레이닝 셋업 등 의류 외에 볼캡과 버킷햇 등 모자, 그리고 신발, 가방까지 다양한 라인으로 구성됐다. 엠엘비키즈에서도 출시돼 패밀리룩 및 새 학기 아이템으로 주목할 만하다.

이번 화보 속 현아는 본인만의 독보적 포즈와 표정들로 다채로운 컨셉을 소화해냈다. 또 촬영 내내 꼼꼼한 모니터링은 물론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해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엠엘비와 현아가 함께한 더 많은 화보와 제품 정보는 공식 온라인몰과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디즈니 컬렉션 외에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시즌을 겨냥한 하트 시리즈와 테일러드 자켓, 데님 등 20SS 화보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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