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작품이란 각오로 촬영" 김동욱, '2019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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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작품이란 각오로 촬영" 김동욱, '2019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
  • 김상록
  • 승인 2019.12.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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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욱이 '2019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동욱은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조진갑 역을 맡아 갑질 악덕 사업주들을 응징하는 호쾌한 연기를 펼쳤다.

대상을 수상한 김동욱은 “꿈같은 순간이다. 너무나 영광스런 상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내내 정말 부담도 많았지만 제 마지막 작품이란 각오로 촬영에 임했다. 앞으로도 정말 늘 고민하고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 또 겸손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아 가겠다”고 했다.

앞서 김동욱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2007년 ‘커피프린스’로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됐는데 12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에 초대를 받았다. 처음 초대를 받은 자리에서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대상(김동욱)을 비롯해 최우수연기상(김동욱), 우수 연기상(박세영), 조연상(오대환), 작가상(김반디 작가)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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