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향의 핸드케어라인과 헤어퍼퓸 출시, 새해를 맞아 선보이는 스페셜 컬렉션과 기획세트, 면세점 1천만불 매출 달성과 1억원 기부 등 세모 뷰티업계의 활발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이 눈길을 끈다. 

먼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유러피안 브랜드 바이레도(BYREDO)가 겨울을 맞아 새로운 향의 ‘튤립마니아’ 핸드 케어 라인과 기존 인기 향수 ‘1996’의 향기를 그대로 담은 헤어 퍼퓸, 핸드 크림을 새롭게 출시한다.

‘튤립마니아’는 2010년 바이레도가 출시했던 첫 튤립 향수 ‘라튤립’에 이어 10여 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튤립 향이다. 라튤립이 봄에 느낄 수 있는 신선하고 상쾌한 튤립 향기였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튤립마니아는 묵직한 블론드 우드에 프리지아 꽃의 투명함이 강조된 중성적인 향이 특징이다.

튤립마니아는 겨울철 건조해지기 쉬운 손을 촉촉하고 향기롭게 가꿀 수 있도록 핸드 로션, 핸드 워시, 핸드&네일 크림, 핸드 스크럽 등 총 4종의 핸드 케어 제품으로 출시된다.  

바이레도는 이와 함께 기존 인기 향수 ‘1996’의 향을 그대로 담은 핸드 크림과 헤어 퍼퓸, 그리고 향수를 보관할 수 있는 레더 케이스도 출시한다.

1996은 세계적인 패션 포토그래퍼 이네즈(INES)와 비누드(VINOODH)의 작품 ‘KIRSTEN 1996’ 속 순수한 소녀의 새빨간 레드 립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향수다. 바이레도는 올 겨울 기존 패키지와 차별화된 디자인의 1996 헤어 퍼퓸, 핸드크림, 레더 케이스를 추가 출시하게 됐다. 블랙 바탕에 레드 컬러의 타이포그래피가 적용된 디자인이 감각적이다.

에뛰드하우스는 오는 2020 새해를 맞아 톰과 제리 컬렉션 ‘럭키 투게더’를 한정 출시한다. 2020년 쥐띠 해를 맞이하여 선보이는 에뛰드하우스의 ‘럭키 투게더’ 컬렉션은 톰과 제리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살린 패키지로 구성된 뉴이어 컬렉션으로, 영원한 앙숙 케미인 톰과 제리를 만나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 색조 메이크업 제품 ‘투 톤 치크 돔’은 볼록한 돔 모양으로 구워 낸 베이크드 공법의 치크로 가루 날림 없이 가볍고 부드럽게 발리며 투 톤 컬러 조합으로 더욱 생기 있는 치크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또, 한 번에 부드럽게 입술에 밀착돼 선명하게 지속되는 세미 벨벳 ‘컬러풀 타투 틴트’와 2020년 S/S 컬러로 구성된 아이섀도우 ‘룩 앳 마이 아이즈’, 브라운 컬러로 세련되고 청순한 인상을 완성시키는 ‘청순 거짓 브라우 카라’ 등 메이크업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메이크업 베이스, 스킨케어, 립 케어, 뷰티툴, 바디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구성돼 있으며 칫솔과 칫솔 홀더 세트, 캐릭터 볼펜, 뜯어 쓰는 떡메모지, 톰과 제리 쇼핑백 등 톰과 제리 캐릭터가 돋보이는 컬렉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럭키 투게더 컬렉션과 뷰티 유튜버 포니와 함께하는 메이크업 룩도 만나볼 수 있으며 1월 1일 포니 유튜브 채널에 럭키 투게더 컬렉션의 제리 메이크업 영상이 업로드 될 예정이다.

AHC는 국내 면세점에서 ‘1000만불 브랜드’ 등극이라는 쾌거를 전해왔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11월 단일 브랜드로 매출 1000만불(한화 약 120억 원)을 달성한 것.

면세점에서 AHC를 구매하는 주요 고객은 중국인으로, 중국의 건조한 기후로 인해 피부에 촉촉함을 더해 줄 보습 케어 제품을 주로 찾았으며 이에 딱 맞는 제품이 AHC의 ‘하이드라 B5 라인’이었던 것이다. 이 보습 라인은 중국 내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긴 시간 동안 브랜드와 제품력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쌓은 것이 이번 판매 결과의 비결이라고 AHC 측은 밝혔다.

그런가하면 마녀공장은 롯데면세점 제주점과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이하 현대면세점)에 추가 입점하며 해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마녀공장은 오프라인 판매 강화를 목표로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입점해 운영 시너지를 도모하고 동시에 해외 소비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마녀공장이 롯데면세점 제주점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베스트셀러인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 ‘비피다 콤플렉스 앰플’ ‘퓨어 클렌징 오일’ 포함 12종이다. 또, 마녀공장은 지난 11월 현대면세점 추가 입점을 진행했다.

닥터지는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닥터지는 23일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후원금 전달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닥터지 안건영 대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닥터지는 내년에 1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희귀피부질환, 화상, 아토피 등 피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닥터지는 향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의 피부 치료와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V커머스 뷰티 플랫폼 ‘왈라뷰’는 연말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하나가 둘이 되는 솔로탈출 기획전’을 진행한다.

왈라뷰는 송년회와 파티가 몰린 12월 마지막 금요일과 주말을 공략해 청순/섹시/큐트 세가지 콘셉트를 주제로 연말 파티 메이크업에 필요한 인기 뷰티템을 최대 74%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매일 오전 10시부터 ‘솔로탈출’ 콘셉트에 맞춰 ‘하나가 둘이 되는’ 가격 1만2120원에 ‘나스 블러시 섹스어필’(26일), ‘클리오 프로 아이팔레트 05호 러스티로즈’(27일),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틴트 9호’(28일) 등을 순서대로 일 100개씩 한정 판매한다. 모두 무료로 배송되며 왈라뷰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 로그인 후 구매 가능하다. 왈라뷰는 이들 세가지 대표아이템과 어울리는 추천 상품들도, 기초케어부터 색조까지 매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