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 김재중이 일본 연말을 주옥 같은 노래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재중은 2017년 군 제대 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일본에서 커버 앨범을 발표해 오리콘 차트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지상파와 각종 방송에도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외모, 그리고 유창한 일본어로 새로운 팬들이 크게 늘었다.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김재중은 먼저 24일 테레비 아사히(テレビ朝日)로 방송되는 '뮤직스테이션 울트라 SUPERLIVE 2019'에 출연해 'Sweetest Love'와 '미래예상도Ⅱ' 등 2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어 31일 오후 11시 55부터 TBS를 통해 일본 전국의 안방으로 방송되는 신년카운트다운 프로그램 'CDTV스페셜! 새해맞이 프리미엄 라이브 2019→2020'에도 출연한다.

이번 방송은 일본 연말연시를 대표하는 특별 음악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트와이스와 아이즈원이 출연한 바 있다. 21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한국가수 중 유일하게 김재중이 출연하며, '제야의 종소리 대신 듣는 주옥 같은 108곡'이라는 타이들로 약 5시간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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