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N]"모델 파워" '쿠론' 신민아-'와이드앵글' 김사랑 "프로페셔널한 이미지"
상태바
[패션N]"모델 파워" '쿠론' 신민아-'와이드앵글' 김사랑 "프로페셔널한 이미지"
  • 김윤미
  • 승인 2019.12.17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

톱스타 여성모델들이 패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스타일리시하게 업그레이드 하거나 시장 반응 등을 견인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 여성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새로운 뮤즈로 배우 신민아와 함께 한다.

쿠론은 베이직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또,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는 여성상을 응원하는 ‘아이 엠 쿠론(I AM COURONN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신민아는 당당하게 스스로의 스타일을 이어가는 연기자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화제를 모으며 종영한 JTBC 드라마 ‘보좌관2’에서 초선의원 ‘강선영’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쿠론 관계자는 “배우 신민아는 극 중 캐릭터를 스타일리시하게 보여주는 장점은 물론, 평소에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며 여성 고객들의 스타일 롤모델로의 활약도 눈부시다. 쿠론이 가진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증폭하여 전달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쿠론의 뮤즈로 배우 신민아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와이드앵글
와이드앵글

그런가하면 와이드앵글은 김사랑을 브랜드 단독 모델로 기용한 후 여성 고객의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사랑이 5년째 와이드앵글의 전속 모델로 활동해오고 있으나 브랜드 단독 모델로 활동한 것은 올해 하반기가 처음이다. 다니엘 헤니와 투톱 체제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온 와이드앵글이 여성 고객 비중 강화를 목적으로 김사랑을 원톱으로 내세우며 마케팅 방향을 선회한 것. 

실제로 김사랑을 단독 모델로 내세운 올해 하반기 여성 고객 비중이 증가했다. 11월 기준 구매 고객 성비를 분석한 결과 남성 52%, 여성 48%였던 성비는 48대 52로 여성 비중이 크게 늘었다. 특히 3040 여성 고객의 비중이 상승했다.

김사랑 효과는 하반기 매출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9월 와이드앵글 가을 시즌 TV 광고 ‘중계편’을 통해 공개된 ‘W 블록 카라 티셔츠’는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2000장이 완판 됐다. 추위를 대비하도록 보온을 강화해 2차 리오더 출시된 제품도 꾸준히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김사랑을 완판녀 대열에 올려놨다. 또, 하반기 공개된 김사랑 화보 속 제품들도 잇따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같은 인기 요인으로는 김사랑의 남다른 브랜드 사랑 덕분이라는 게 내부의 분석이다. 김사랑이 다른 브랜드와 겹치는 모델 활동을 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김사랑=와이드앵글’이라는 인식을 끌어낼 수 있는 데다 골프에 대한 관심도도 높기 때문이다. 실제 광고 촬영 시 모든 스윙 동작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브랜드 충성도와 만족도가 높다고 와이드앵글 측은 밝혔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골프 인구 자체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편이나 골프를 즐기는 여성 비율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여성들의 경우 1인 평균 구매액이 높아 매출 상승이 큰 도움이 되기에 중요하게 공략해야 할 고객”이라며 “김사랑의 젊고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통해 와이드앵글의 차별화를 어필하는 한편,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골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와이드앵글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