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 야놀자] '삼한사미' 여파 '미피 여행' 주목-연말 뷔페 총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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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 야놀자] '삼한사미' 여파 '미피 여행' 주목-연말 뷔페 총결산
  • 박홍규
  • 승인 2019.12.16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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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가 2020년 국내여행 트렌드로 'SUNLIT’을 제시했다. 2019년 예약 데이터와 업계 변화를 분석한 결과다. 

6개 트렌드의 머릿 글자를 딴 이번 키워드는 '햇빛이 비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여행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 것'이란 의미를 담았다. '여행의 일상화'가 국내 여행시장 확대를 이끌 전망이다.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허들이 낮아지고, 소비층과 상품 종류가 확대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 '여행'과 '여가' 구분 무의미해져(Simple pleasure in daily life)
여기어때는 올해 여행과 여가의 경계가 빠르게 희석될 것으로 예상했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문화적 변화 덕분에 여행 부담이 낮아졌다. 국내여행은 여가 테마로 자리잡고 있다. 도심에 위치한 액티비티 시설부터 짧은 국내여행까지 다양한 놀거리가 여행객을 기다린다. 또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여가 및 여행을 즐기는 수요가 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금요일에 떠나는 여행의 증가 추세는 가속화 중이다. 
 
▲ 펫팸족ㆍ이동약자에 대한 관심…‘유니버설 여행’(Universal trip for everyone)
누구든 여행을 즐길 권리가 있다는‘유니버셜 여행’은 업계의 관심사다. 기업들은 공유가치창출(CSV) 일환으로, 소비층 확대를 위해 펫팸족과 이동약자 여행객에 시선을 돌린다. '무장애 여행'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약자 또한 여행 산업의 주요 소비자로 떠오르고 있다. 

▲ 미세먼지의 공습…내년에는 ’미피 여행’ 주목(No micro dust, please)
미세먼지 공포는 ‘미피 여행’(미세먼지를 피하는 여행)이란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미세먼지 피해가 적은 지역, 혹은 실내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시설로 자리를 옮겨 즐기는 국내여행 소비자가 증가 추세다. 
올 겨울도 미세먼지의 기승으로 ‘삼한사미’ 예측이 나온다. 깨끗한 공기를 찾아 떠나는 ‘에코 여행’, ‘에코 액티비티’가 트렌드로 뿌리내릴 전망이다.
 
▲‘익스트림 액티비티’로 즐기는 극한의 스릴(Love for extreme activities)
국내 액티비티 시장은 ‘익스트림 액티비티’가 이끌고 있다. 익스트림 액티비티는 스피드와 스릴을 즐기는 극한의 모험 스포츠다. 패러글라이딩, 경비행기, 스카이다이빙, 번지점프 등이 있다. 스쿠버다이빙, 플라이보드 등 수상 액티비티도 다양하다. 올해 여기어때에 등록된 국내 익스트림 액티비티 상품 수는 올초 대비 50% 증가하며, 500개를 넘어 섰다. 
 
▲ 기업회원 중심의 여행 복지, 출장 시장 확대(Importance of business trip market)
여행의 의미가 재해석되면서, 기업이 제공하는 지원 복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과거 계약된 일부 리조트 회원권을 직원에게 공유하는 단순 혜택을 넘어, 선택지를 다양하게 내놓는 서비스다. 내년도 기업 복지제도는 여행 부문을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여행 예약 플랫폼 전성시대…’슈퍼앱’이 뜬다(Trendy superapp is all you need)
여행 예약이 모바일 앱 중심으로 재편 중이다. 고객이 상품을 탐색하는 시점부터 구매 후 이용까지 ‘완벽한 경험’을 제공하는 슈퍼앱이 뜬다. OTA가 최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 중심 패러다임’을 강화하는 이유다.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만큼,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소비자민원을 해결하는 ‘경험’이 강조된다. 여기어때는 “유사한 가격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늘어날수록, 다양한 상품과 CS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이 중요해진다”며 특화된 제도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이유”라고 밝혔다.

데일리호텔, ‘연말 뷔페 총결산’ 프로모션 진행

데일리호텔이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을 맞아 ‘연말 뷔페 총결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데일리호텔은 다음달 5일까지 연말 뷔페 총결산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의 인기 뷔페 100개 이용권을 최대 47% 할인 판매한다.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포시즌스호텔 '더 마켓 키친', '제주신라호텔 더 파크뷰',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온더플레이트' 등 호텔 뷔페를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빕스, 마키노차야, 올반, 애슐리퀸즈 등 캐주얼 뷔페는 최대 22%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한 데일리호텔을 통해 레스토랑 예약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간편결제 앱 차이로 결제할 경우 20%(최대 3만원)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이처럼 연말 뷔페 총결산 프로모션에 레스토랑 할인 쿠폰과 차이 결제 할인을 함께 적용하면 최대 59% 할인된 가격으로 인기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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