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30대 40대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인 방탄소년단(BTS) 1위에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일본에서 폭넓은 세대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일본 내 8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국민 메신저' 라인(LINE)은 지난 8일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이용자들의 검색어를 집계해 2019년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먼저 10대 남자는 1위 유튜브, 2위 트위터, 3위 구글, 4위 인스타그램 등 SNS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트와이스가 8위를 차지했으며, 10대 여자의 경우는 1위 트위터, 2위 유투브, 3위 BTS, 4위 트와이스의 순으로 젊은 학생들의 K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20대 남자는 3위에 트와이스, 20대 여자는 1위 BTS, 10위 트와이스가 차지했다. 30대 여자의 경우도 1위에 BTS, 10위에 트와이스가 올랐다.
40대 남자는 6위에 트와이스, 40대 여자는 1위 BTS와 3위 트와이스로 여전히 높은 관심을 보여 K팝이 성별과 연령을 뛰어넘어 폭넓은 사랑을 받는 것을 알 수 있다.
50대의 경우는 여자들이 BTS를 두번째로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박유천이 7위에 올랐다.
이처럼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와 트와이스(TWICE)에 대한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 특히 BTS는 전연령층을 망라해 여성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이 제공하는 뉴스는 월간 이용자수가 6800만 명, 월간 조회수가 120억 회를 넘고 있다. 또 최다 800개 이상의 미디어를 다루고 하루 8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뉴스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