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 KT ·소방청, 5G로 응급환자 골든타임 지킨다-SKT, 새로워진 '누구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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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 KT ·소방청, 5G로 응급환자 골든타임 지킨다-SKT, 새로워진 '누구콜' 外
  • 박홍규
  • 승인 2019.12.1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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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소방청,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119 신고부터 구급차, 병원 응급실까지 이어지는 응급의료체계의 전 단계를 5G와 ICT 기술로 스마트하게 바꾸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KT와 소방청은 119 신고센터와 응급환자가 5G를 비롯한 무선통신 기반으로 상호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5G 기반 119 영상통화 신고 서비스’를 이날 전국 상용화 했다. KT뿐 아니라 모든 통신사 가입자들이 전부 이용 가능하며, KT가 119신고센터의 모든 영상통화를 먼저 수용 후 각 사로 분배하는 구조다. 이번 상용화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 시/도에서 실시했던 시범사업을 마치고 전국 규모로 추진되는 것이다.

연간 천만 건이 넘는 119 신고는 대부분 음성통화로 수신되지만, 119신고센터에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를 하고 싶어도 시스템 미비로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날 KT와 소방청이 함께 양방향 긴급 영상신고전화 시스템을 전국 상용화 함으로써,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119 응급신고에서 고화질의 끊김 없는 통화를 위해 5G 기반 인프라는 특히 중요하다.
 
이 밖에도 KT는 과기부가 추진 중인 5G+ 전략의 일환으로 세브란스 병원과 협업해 5G와 AI 기반 응급의료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구급차 내부에 5G 통신환경을 구축하고, AR 글래스와 CCTV 등으로 구급대원과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5G와 AI 기반 응급의료 시스템을 활용하면 의료진이 마치 구급차에 탑승한 것처럼 환자의 실시간 영상과 생체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해 구급대원에게 적절한 조치를 요청할 수 있으며, 병원 도착과 동시에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KT는 소방청, 세브란스 병원 등과 함께 올 7월부터 119구급차에 5G 환경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하며 5G 기반 응급의료 기술을 고도화 하고 있다.

SKT, 새로워진 ‘누구콜(NUGU call)’서비스 선보여

SK텔레콤은 AI스피커‘누구(NUGU)’를 통해 고객 스마트폰 내(內) 저장된 모든 연락처와 전국 약 200만개의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검색하고 통화까지 할 수 있는 새로워진‘누구콜(NUGU call)’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누구콜'은 AI스피커 ‘누구’ 혹은 누구 앱(App.)에서 가입자 간 무료(*(m)VoIP방식)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4월 출시 이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누구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로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과 활용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새로워진 ‘누구콜’ 서비스는 상대방의 ‘누구콜’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통화 가능하다. 이는 SK텔레콤이 AI 스피커 ‘누구’와 자사의 통신망을 연동, ‘누구콜’ 미가입자에게 발신 시 ‘누구’와 연동된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통화 음성을 ‘누구’ 스피커로 송출하는 기술을 구현해 가능해졌다.

또한‘누구콜’ 서비스는 T114를 새롭게 연동해 각종 음식점, 병원, 미용실 등 전국 약200만개의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검색, 통화 연결까지 할 수 있다. 새로워진 ‘누구콜’ 서비스는 기존에 출시한 ‘누구’, ‘누구 미니(NUGU mini), ‘누구 캔들(NUGU candle)’, ‘Btv 누구’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모두 이용 가능하다.

SKT 소상공인 지원 유튜브 영상 ‘인기몰이’

SK텔레콤이 유튜버들과 함께 제작한 소상공인 지원 유튜브 콘텐츠 ‘소빅(SOVIC)’ 조회수가 한달 여 만에 300만 건을 돌파했다.

SK텔레콤과  행복나래는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한 유튜브 ‘소빅(SOVIC)’ 콘텐츠 총 50여 편의 조회수가 300만 건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소빅(SOVIC, Social Value Influencer Community)은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유튜브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을 선발해 교육하고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골목상권의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11월 27명의 유튜버를 선발(‘소빅 1기’)했다. 이후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해와 콘텐츠 제작 멘토링을 거쳐, 이들이 제작한 약 50여편의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전통시장 맛집 소개에서 패션·IT제품·캠핑 리뷰, 일상을 소개하는 V로그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참신한 시각으로 사회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했다는 평가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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