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니다, 비쌉니다] 알렉산더 맥퀸 '로즈' 런던 공개, 비토우 미술관에 팝업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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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비쌉니다] 알렉산더 맥퀸 '로즈' 런던 공개, 비토우 미술관에 팝업 오픈 
  • 박홍규
  • 승인 2019.12.03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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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맥퀸, 두 번째 설치예술 전시 ‘로즈’ 공개
올드 본드 스트리트 27번지, 알렉산더 맥퀸 매장 2층에서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이 두 번째 설치예술 전시인‘로즈’를 지난 30일 영국 런던에서 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은 2019년 1월부터 알렉산더 맥퀸 매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설치예술 전시와 협업 교육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두 번째 설치예술 전시인 ‘로즈’는 자연의 힘에 뿌리를 둔 꽃의 상징성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라 버튼은 꽃에 대한 내러티브로 가득한 정원을 큐레이팅 했다. 로즈전은 과거와 현재, 지난 세월 동안 수많은 종류의 아름다운 의복을 탄생시킨 근원과 수공예 기술 사이를 오가며 기술적인 업적을 고찰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작품과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레드 로즈 드레스는 드레스의 꽃잎을 어떻게 3D 형태로 제작했는지 보여주는 여러 자료들 사이에 배치했다. 스튜디오의 재단 테이블 위에는 진행 중인 작품의 샘플과 배경 연구 자료가 놓여있으며 이 테이블에서는 실무 마스터 클래스와 학생들과의 대화식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드레스를 제작한 아뜰리에의 대표인 주디 할릴(Judy Halil)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단계별 시연을 통해 알렉산더 맥퀸 스튜디오의 전문성을 유형의 현실적인 콘텐츠로 구현했다.

생화로 가득한 사라방드 드레스는 출입문에 배치되었으며 이 드레스의 옆에는 마찬가지로 2007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소개됐던 작품들이 위치해 있다. 여러 겹의 튈 사이에 장식되거나, 네크라인과 커프스를 따라 흐르는 듯이 이어지는 꽃과 꽃잎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드레스를 지나면 방문객이 드나들 수 있는 원통형 유리 공간이 나타나는가 하면 내부에는 사라방드 드레스가 파리 시르크 디베르(Paris Cirque d’Hiver) 쇼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모습을 담은 오리지널 동영상이 보여진다. 공간 곳곳에 잉글리시 로즈, 카멜리아, 넓게 펼쳐지는 카네이션 형태, 정원용 꽃 그리고 벌로 장식된 여러 드레스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한 타이포그래피 비디오에서 사라 버튼은 그녀가 사용한 꽃의 아이코노그래피가 다양한 컬렉션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원, 역사적인 주택, 박물관으로 떠난 팀의 견학에서부터 패브릭 및 자수 팀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중요한 부분들,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한 배치 작업에 이르기까지, 사라 버튼의 이야기 속에는 각각의 컬렉션에 대한 정확한 기억을 담았다.

방문객들은 마네킹마다 배치된 라벨을 집어 들고 각 드레스를 구성하고 있는 소재를 확인할 수 있다. 로즈전은 '영국 런던 올드 본드 스트리트 27번지'에 위치한 알렉산더 맥퀸 매장 2층에서 만날 수 있다. 

 

비토우, 일민미술관과 한스타일 청담본점에서 팝업 오픈
 
하이엔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비토우(BTW)가 2020 프리 컬렉션으로 ‘티셔츠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티셔츠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시즌 컬렉션과 달리, 현대의 도시인들에게 ‘새로운 슈트’로 등극한 티셔츠 12종을 선보이는 컬렉션이다. 디자인은 뉴욕과 서울에서 활동하는 흥미로운 두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패션 에디터들의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첫 번째 크리에이터는 뉴욕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엘 킴벡(Joel Kimbeck) 이 이끄는 ‘스튜디오 핸섬(STUDIO HANDSOME)’이다. 메종 키츠네, 빔즈, 맨하탄 에이스호텔 등과의 협업, 3CE, 신세계 인터내셔널 등의 제품을 진행해온 스튜디오 핸섬은 뉴욕에서 발견한 타이포와 그래피티를 재해석하였다. 

'뉴욕의 한 순간'을 표현한 3가지 라인 '타이포그래피’‘록커웨이피싱클럽’ '호텔 핸섬'에 스웨트티셔츠, 후드티셔츠, 반팔 티셔츠 등 총 10종을 선보인다. ‘스튜디오 핸섬’의 3가지 라인은 두툼하고 촘촘한 밀도 최고급 100% 면 소재를 사용했으며 뉴욕 보더들의 복장에서 영감을 얻은 기능적인 펀칭 스티치가 시그니처를 이룬다.

'티셔츠 프로젝트' 두번째 크리에이터는 패션 유튜버 ‘현실 스타일러’다. 스타일리스트이자 '오빠의 옷빨'의 저자인 그는 2030 남성들이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코디를 제안한다. ‘24시간, 7일 동안 매일 입다’라는 의미를 담은 ‘247’ 을 시그니처 로고를 삽입하여 언제, 어디서, 누가 입어도 실패하지 않는 옷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

3일 일민미술관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 ‘카페 티셔츠’와 12월 9일 럭셔리편집샵 한스타일 청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12월 6일 무신사 단독 선발매와 샵오티티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알렉산더 맥퀸, 비토우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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