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빌려드립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출범...장기렌트카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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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빌려드립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출범...장기렌트카 서비스 개시
  • 김윤미
  • 승인 2019.12.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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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디미트리스 실리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다임러 모빌리티 AG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기욤 프리츠 MBMK 대표이사, 그리고 힐케 얀센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
왼쪽부터 디미트리스 실리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다임러 모빌리티 AG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기욤 프리츠 MBMK 대표이사, 그리고 힐케 얀센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이큐 퓨처(EQ Future)' 전시관에서 법인 출범을 공식 발표하고 첫 상품인 프리미엄 장기렌트카 서비스를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Mercedes-Benz Mobility Korea, 이하 MBMK)는 '다임러 모빌리티AG'가 전 세계 최초로 설립한 모빌리티 법인으로, 한국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모빌리티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다임러 모빌리티AG는 '다임러AG'의 금융계열사로 올해 7월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에서 사명을 변경,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따라 연 단위에서 분 단위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3일 '이큐 퓨처' 전시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디미트리스 실리키스(Dimitris Psillaki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다임러AG의 한국 내 4번째 법인 MBMK의 출범을 축하하며 미래 비전인 '엠비션 2039' 전략을 통해 모빌리티의 미래 제시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새 법인과 함께 전문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한국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로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BMK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으로 방한한 다임러 모빌리티 AG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최고 경영진,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Yvonne Rosslenbroich, Daimler Mobility AG, Member of the Board of Management of Africa and Asia Pacific Region)은 “다임러 모빌리티 AG는 미래를 위해 금융 서비스, 차량 관리,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 등 3개 중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이러한 전략에 기여할 예정이며, 우리는 보다 높은 유연성을 위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새로운 구독 및 렌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 모빌리티 AG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이어 그는 "유연성 높은 재화에 대한 수요,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고 이에 대한 답은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연 단위에서 분 단위까지 가능케 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것"이라며 "MBMK는 글로벌의 첫 모빌리티 전문법인으로, 한국시장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한 경험을 통해 한국내 서비스를 강화하고 단계적으로 글로벌 전략에 맞게 나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힐케 얀센(Hilke Janssen)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소비트렌드가 소유에서 공유로 넘어가고 있고 한국도 마찬가지다. 고객 의견 수렴 결과 장기 렌터카에 대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한국 고객들은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운전하는데 있어 더 높은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법인 MBMK와 함께 고객의 이동을 돕고 서비스 수요 충족에  온전히 집중해 우선 장기 렌탈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욤 프리츠 MBMK 대표이사

MBMK를 이끄는 기욤 프리츠 대표이사(Guillaume Fritz, Mercedes-Benz Mobility Korea CEO)는 “우리가 내리는 모빌리티의 정의는 간단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원하는 고객에게 연 단위부터 분 단위까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위 무브 유(WE MOVE YOU)’라는 목적 아래, MBMK는 고객 손끝에서 출발하고 완성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이 여정은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사업부터 시작한다. 우리의 고객은 MBMK의 빠르고(Fast), 쉽고(Easy), 디지털화된(Digital) 프로세스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세단, 쿠페, SUV등) 전 차종을 1년에서 5년까지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MK는 국내 소비자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MBMK의 장기렌터카 상품을 통해 차량을 계약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과 5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세차권이 증정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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