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누가 홍삼이 맛없대?"-두유 노우 김치 그만! 샘표-제일제당 '핫도그 집에서 먹자'[FOOD K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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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누가 홍삼이 맛없대?"-두유 노우 김치 그만! 샘표-제일제당 '핫도그 집에서 먹자'[FOOD KDF]
  • 박홍규
  • 승인 2019.11.2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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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임 삼삼바 에디션' 영상 캡처
'에브리타임 삼삼바 에디션' 영상 캡처

식품 업계가 다양한 이색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KGC 인삼공사는 건강식품으로 익숙한 홍삼을 좀 더 친숙하게 담아낸 '에브리타임 삼삼바 에디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샘표는 한식 레시피를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음식 전도사로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냉동 핫도그 시장의 독보적 강자임을 굳건히 했다.

따뜻한 소식도 있다. 한돈은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펼쳤다. 커피빈코리아는 브런치용 베이커리를 새롭게 출시했다.
 
◀ '에브리타임 삼삼바 에디션' 한정 수량 1만개 완판

KGC인삼공사가 제작한 유튜브 동영상이 2000만 조회 수를 넘기며 화제다.

총 두 편(버스편, 미용실편)의 동영상에는 배우 김용림과 개그맨 최양락이 각각 등장하여 일상 생활 속 민망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 ‘에브리타임 삼삼바 에디션’을 건네는 모습을 재미있게 담았다. 

‘에브리타임 삼삼바 에디션’은 스틱형 홍삼인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2포를 귀여운 패키지에 담아 쉽게 나눠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에브리타임 삼삼바 에디션’ 동영상은 2030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며 SNS 통해 확산되었고, 한정판(1만개)으로 제작된 ‘에브리타임 삼삼바 에디션’은 모두 완판됐다. 

KGC인삼공사는 개성 넘치는 출연진에 재미까지 더해 소비자의 공감을 자연스레 이끌어 낸 점을 인기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에브리타임 삼삼바 에디션’ 동영상은 유튜브 사이트에서 시청 가능하다.

EBSe TV 'Fantastic Korean Dishes'
EBSe TV 'Fantastic Korean Dishes'

◀한국의 맛 알린다

샘표와 교육방송 EBS가 한국의 맛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한식 요리법과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Fantastic Korean Dishes' 프로그램을 론칭한 것이다.

최근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에 호기심을 느끼는 외국인들이 많아졌다.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접하는 요리는 불고기, 비빔밥 등 일부 음식에 국한된 것이 현실이다. 

또 한식은 만들기 어렵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어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 샘표는 우리맛연구를 기반으로 한식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재료와 콩 발효로 만든 장 소스를 활용해 한식을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기 위해 EBS와 함께 <Fantastic Korean Dishes>를 기획했다.

샘표는 우리맛의 가치에 자부심을 갖고 한국의 식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우리맛연구를 진행해왔다. 샘표의 우리맛연구는 셰프, 조리과학자, 농부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요리과학연구방법론에 따라 식재료와 조리과학, 식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조금 더 맛있는 요리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5일 첫 방송에서는 글로벌 푸드 트렌드인 ‘채식’에 맞춰 순 식물성 재료로 담그는 ‘백김치’ 레시피를 선보였다. 외국인들이 낯설게 느끼는 젓갈, 액젓 등의 재료를 대신해 콩 발효 요리에센스 연두를 사용하여 젓갈, 액젓 특유의 쿰쿰한 향과 짠맛을 줄이고 깊은 맛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김치를 담글 때 어렵게 느껴지는 절임, 양념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끓인 소금물을 활용한 간편한 배추절이기’, ‘콩 발효를 이용해 재료를 간소화 한 김치 양념 만들기’ 등 우리맛연구 솔루션도 공개했다.

샘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을 처음 만들어보는 외국인들도 쉽고 재밌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법을 알려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식의 핵심으로 꼽히는 콩 발효 소스를 중심으로 맛있고 건강한 한식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Fantastic Korean Dishes'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로 진행되며 연예인들의 영어 선생님으로 잘 알려진 EBS 인기 영어 강사 세리나 황이 MC로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EBSe TV에서 매주 월, 화 13시에 시청 가능하며, EBS English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시보기를 시청할 수 있다. 

해외에 있는 외국인이나 재외동포들도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EBS English 유튜브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

◀ 핫도그 아직도 밖에서 사먹어요?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냉동 핫도그 라인업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수제 핫도그 전문점 인기 메뉴인 감자치즈 핫도그의 맛 품질을 구현한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는 큼직하게 썬 큐브감자 조각을 빵에 고루 붙여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속은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간식, 맥주 안주 등으로 인기가 예상된다.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는 지난 3월에 출시된 ‘고메 빅 크리스피 핫도그’에 이은 두번째 프리미엄 제품이다. 첫 제품이 핵심 재료인 후랑크 소시지 크기를 1.9배로 늘렸다면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는 획일화된 핫도그 피와 제형으로부터 차별화 시켜 외식에서 갓 만든 수제스타일로 변화를 줬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냉동 R&D와 제분 기술에 집중했다. 급속 냉동 기술을 통해 해동 시 식감과 맛의 변화를 최소화했다. CJ제일제당의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반죽 기술을 적용했다. 감자 조각이 잘 붙도록 반죽의 배합비를 최적화해 물성을 조절했다. 반죽을 24시간 이상 저온 숙성하고, 현미감자 가루를 더해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도 살렸다.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은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대와 외식의 내식화 트렌드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년 전인 2016년 약 400억원 수준의 시장규모는 지난해 600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75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2016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식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한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를 내놓으며 시장 1위에 올라섰다. 이후에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후속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았다.

올해는 제품 패키징을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영향력 확장에 집중했고, 에어프라이어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그 결과 지난 4월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 45.7%(닐슨 기준)를 달성했다.

'고메 포테이토 치즈 핫도그'는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이나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8,480원(400g)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혁신팀장은 “외식 핫도그가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면서 고품질의 핫도그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앞으로도 외식 핫도그와 에어프라이어 조리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했다.

◀ 음식은 나눠먹어야 제맛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3일, 14일, 21일 총 3일에 걸쳐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도드람테마파크 바비큐하우스에서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함과 동시에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도드람은 행사 기간 동안 이천 인근 경로당 및 마을 어르신 약 380여 명을 초청하여 정성이 담긴 본래순대국과 다과를 제공했다.

도드람 관계자는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이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이 지역사회와 나눔문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드람은 지난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주말을 이용하여 도드람양돈농협 본점 하나로마트를 찾는 고객 대상으로 '도드람한돈 소비촉진 무료시식회'를 진행했다.

커피빈 신규 베이글
커피빈 신규 베이글

◀ 브런치족 모여라

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코리아(대표:박상배)’가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브런치용 베이커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바쁜 일상 때문에 카페에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베이커리와 커피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커피빈은 베이글, 머핀, 포카치아 등 브런치에 잘 어울리는 베이커리류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버터 스카치 머핀은 버터 스카치가 담긴 부드러운 빵에 달콤한 캐러멜 향을 첨가해 조화를 이뤘고 상단에 소보루가 올라가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아메리카노, 라떼와 같이 담백한 커피와 잘 어울린다.

브런치 대표 메뉴 베이글류도 리뉴얼됐다. 푹신한 베이글에 달콤한 초코칩이 들어있는 ‘초코 베이글’이 새롭게 출시됐으며 기존의 치즈 베이글도 치즈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강화됐다. 베이글 구매 시 크림치즈는 일반 혹은 저지방으로 무료 제공된다.

커피빈 관계자는 “커피빈 베이커리는 품질 향상을 위해 자회사 ‘커피빈 푸드’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12월에는 팬케이크, 베이글, 샌드위치를 리뉴얼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커피빈은 ‘해피 모닝’ 프로모션을 통해 커피빈에서 아침 식사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까지 음료를 구매하면 브런치 베이커리를 천 원에 제공하며 머핀, 베이글, 포카치아 등 다양한 베이커리가 포함됐다.

사진=각 사 제공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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