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K-뷰티는 'LG생건 미녀 4총사'가~"  LG생활건강 정기 임원 '깜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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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뷰티는 'LG생건 미녀 4총사'가~"  LG생활건강 정기 임원 '깜놀' 인사 
  • 박홍규
  • 승인 2019.11.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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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희 전무 

LG생활건강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10명 등을 포함한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회사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며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상무로 신규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이 '80년대 출생 여성'이 상무로 발탁돼 눈길을 끈다. 보수적인 회사 분위기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깜놀' 인사인 셈이다.  

승진한 최연희 전무는 퍼스널케어사업부장으로서 제품 프리미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사업의 글로벌화를 계속 추진하게 된다. 박성원 전무는 중화권 화장품사업을 총괄하면서 ‘후’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육성을 꾀할 예정이다. 박헌영 전무는 지속가능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대외협력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임이란, 배미애, 심미진 신임 상무 (왼쪽부터) 

또한 상무 신규선임 10명 중에는 마케팅 감각과 디테일을 갖춘 여성 인재가 3명이 포함됐다. 특히 80년대 생 여성 임원이 2명 발탁돼 눈길을 끈다. 1985년생 심미진 상무는 생활용품의 헤어 및 바디케어 마케팅을 담당 중이다. 또 1981년 생 임이란 상무는 오휘 화장품 마케팅을 맡고 있다. 1976년 생 배미애 상무가 후 한방마케팅부문을 맡고 있어 결과적으로 'LG생건 미녀 4총사'가 탄생한 셈이 됐다. 

사진 = LG생활건강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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