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단독 진행 맡은 인기 프로그램
잠정적으로 AKB48 멤버들 대신 진행 맡아
잠정적으로 AKB48 멤버들 대신 진행 맡아
'프로듀스48' 데뷔조 그룹 아이즈원(IZ*ONE)의 일본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宮脇咲良)가 맡고 있는 bayFM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오늘밤, 사쿠라의 나무 아래에서(今夜、咲良の木の下で)' 진행을 잠시 그만두는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방송을 대신 진행했던 AKB48 멤버 요코야마 유이(横山由依)는 "미야와키 사쿠라의 발랄한 목소리를 기다리던 여러분에게 죄송하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아이즈원 활동때문에 부득이하게 방송을 쉬게됐다. 그래서 유이, 제가 대신 방송을 보내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을 마치면서 공지사항으로 "미야와키 사쿠라가 복귀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곧바로 재개하겠다. 그동안은 우리 AKB48그룹 멤버들이 번갈아가며 DJ를 맡을 예정"이고 덧붙였다.
bayFM의 '오늘밤, 사쿠라의 나무 아래에서(今夜、咲良の木の下で)'는 2017년 4월 6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미야와키 사쿠라가 처음으로 단독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으로 아이즈원의 멤버들도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한국 Mnet의 '프로듀스 101' 이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가운데 한일 합동 글로벌 걸그룹 IZ*ONE(아이즈원)은 한국 앨범 발매 쇼케이스와 한일 동시방송이 결국 취소됐다. 또 11월 15일부터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첫 콘서트 필름 공개 중지, 그리고 12월 6~8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예정되었던 일본 세번째 싱글 기념 행사 연기 등 일본 활동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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