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보안 '디포렌식코리아', 디컴파일 서비스 진행 화상 채팅 협박 피싱 피해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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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보안 '디포렌식코리아', 디컴파일 서비스 진행 화상 채팅 협박 피싱 피해 근절
  • 박홍규
  • 승인 2019.11.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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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디지털범죄가 스마트폰을 통해 사기 및 협박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몸캠피싱'이 가장 위험성 높은 디지털 범죄로 뽑히고 있다.

대구경찰청이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몸캠피싱 발생은 2017년 기준 1234건에서 지난해 1406건으로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몸캠피싱 피해 사례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달 역시 동기간 대비 17.4% 늘어나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피해 금액 역시 2017년 기준, 18억원, 2018년 34억, 지난달 10월은 이미 33억여원에 이른다.

몸캠피싱은 핸드폰을 통해 자주 발생하며, 화상채팅 속 몸을 촬영한 동영상과 개인정보를 낚시질한다는 의미의 합친 신조어다. 범인들은 먼저 영상채팅 애플리케이션 혹은 라인 등을 이용해 음란화상채팅을 진행하자며 접근 후 ‘목소리가 안들린다’, ‘영상이 안보인다’ 등의 이유로 파일을 보내며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몸캠피싱 범인이 음란화상채팅 속 대화를 통해 건네는 파일이 연락처해킹 및 개인정보를 빼내가는 악성 프로그램이자, 화상통화사기 ‘몸캠피싱’ 범죄의 시작이다.

이에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소속 IT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가 악성 해킹 프로그램을 디컴 파일 서비스를 통해 피해 구원에 나섰다.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핸드폰 화상채팅 이용률이 높아지며, 다양한 보안위협이 생겼지만 화상통화 및 채팅을 통한 동영상유포협박인 몸캠피싱이 금전 피해는 물론 사생활 침해 등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어 심각성이 높다”며 “범죄자의 해킹프로그램을 보안 전문가와 함께 분석 및 차단, 유포 모니터링을 통해 해결을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소속 IT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가 몸캠피싱 피해를 당한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디컴파일 서비스과 함께 ▲유포 상황 모니터링 ▲증거 수집 서비스를 통한 법적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일분석 결과와 서비스 처리내용을 피해자와 함께 공유하는 것은 물론, 2차 피해가 잦은 몸캠피씽 피해에 대해 꾸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몸캠피씽 및 라인사기와 같은 피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해결 과정은 디포렌식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디포렌식코리아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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