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쏟아지는 황금연휴, 면세점 고객유치 전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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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쏟아지는 황금연휴, 면세점 고객유치 전쟁 돌입
  • 백진
  • 승인 2015.04.2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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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관광객 17만3천 명 방문 예상, 5월 매출 견인하는 외국인
면세점마다 외국인 대상 프로모션 마련…혜택 누리려면 안내데스크로 향해라

관광객의 홍수, 한중일 황금연휴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면세점 업계엔 내·외국인 고객유치를 위한 특명이 떨어졌다. 각 면세점들은 5월 초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한중일 내·외국인이 급증함에 따라 매출증가폭을 극대화하기 위한 작업들로 한창이다.

한국관광공사 홍보실 김영주 차장은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국내에서도 5월 1일부터 14일까지 관광주간이 시작되고 우리나라를 찾을 외국인은 약 17만3천 명”이라며 “엔저 영향으로 줄어드는 일본인 관광객과 달리 중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증가세가 약 20%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국의 노동절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며, 주말이 포함돼 있다. 비교적 짧은 연휴로 중국인 관광객들은 주변국의 방문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여행객도 이 기간에 크게 늘어난다. 하나투어 홍보팀 조일상 과장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외국여행 상품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국내 이용자들의 여행상품 선택을 보면 중국이 33%, 동남아시아 32%, 일본 18%로 주변국을 이용한 여행자가 80%를 넘는다”고 전했다. 이렇듯 내·외국인 관광객 폭증에 따라 각 면세점들은 이 시기 매출증가 확대를 위해 프로모션을 집중,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외국인에 초점, 온·오프 다채널 활용으로 매출 향상 기대

롯데면세점은 중국인과 일본인 대상 혜택을 중심으로 고객유치에 나선다. 중국인들은 4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별 최대 15만원의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일본인의 경우 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했을 때 한류스타 사진이 담긴 탁상시계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고,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은 2만원부터 금액에 따라 최대 8만원의 선불카드를 받게 된다. 또한 개점 37주년 기념으로 200달러(일본), 300달러(중국)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수면안대, 귀마개, 슬리퍼, 목베개, 파우치가 들어있는 휴대용 여행세트를 증정한다.

중국과 일본 롯데인터넷면세점 사이트에서는 5월 1일~31일까지 인터넷점에 사용 가능한 쇼핑지원금 1만원과 55개 베스트 브랜드 전용 적립금을 준다. 모바일 앱에서는 5월2일까지 사용 가능한 쇼핑 지원금 1만원을 증정하는 등 온라인 영업에도 공격적인 모습이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은 구매 금액에 따라 중국인 자유여행객이 한국여행에 필요할만한 이용권을 묶은 ‘창유예포(畅游礼包)’를 준다. 5월31일까지 모든 주얼리 매장에서는 ‘주대복’ 골드바 경품행사를 진행하며, 서울점에서 5달러 이상 구매 시 금액에 따라 5,000원 사은권을 최대 4매 증정한다.

워커힐면세점은 당일 888달러 이상 구매한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 화장품 세트를 준비했다.

또한 한류를 의식한 이벤트인 ‘런닝맨! 워커힐면세점을 찾아라’ 행사가 동시 진행된다. 지정된 5개 매장을 찾아가 스탬프를 모은 고객에게 마스크 팩을 선물하고, 당일 3,0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10 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금액할인권을 발급해 준다.

단, 이 같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선 미리 숙지해야 할 점이 있다. 사은품을  받기 위해서는 각 면세점 매장에서 안내데스크를 찾아가 구매조건에 맞는 혜택을 찾아야 한다. 대개 결제 당일 영수증만으로 이벤트에 응모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고 브랜드 매장에서 각종 프로모션에 대한 안내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전에 미리 확인해야 내 조건에 맞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관광 필수코스 제주지역, 제주특산품으로 증정품으로 ‘눈길’

노동절 기간 내·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관광지는 바로 제주도다. 때문에 제주 면세점들도 여행객 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내국인 면세점 운영인인 제주관광공사(JTO)는 관광주간에 맞춰 이용객 모두에게 10%할인(일부품목을 제외) 이벤트를 마련했다. 면세사업팀 이영수 팀장은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제주 특산물 세트(고사리, 취나물, 무말랭이 등), 외식과 영화, 커피, 제과 등의 상품권 및 이용권을 총 200명에게 전하는 모바일 경품 이벤트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

JDC 면세점도 1일부터 이벤트를 시작했다. 마케팅팀 한경아 팀장은 “25만원 이상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감귤 초콜릿, 55만원 이상 구매고객엔 3만원 상당 쿠키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단위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품 행사도 마련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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