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27일 '처음처럼' 16.9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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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27일 '처음처럼' 16.9도 출시
  • 김상록
  • 승인 2019.11.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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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오는 27일부터 '처음처럼'의 알코올도수를 낮춰 리뉴얼 한다.

앞서 롯데주류는 소주를 가볍게 즐기며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저도화 트렌드에 따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처음처럼'의 대표 속성인 부드러움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한편, 브랜드 로고를 포함한 디자인 요소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라벨의 바탕색을 밝게 하는 등 젊은 느낌을 살렸다.

새로운 광고 캠페인도 공개한다.

첫번째 캠페인 '만드니까'는 '처음처럼'을 만드는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생산과정을 보여준다. 12월 중순에는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가수 겸 배우 수지와 함께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주류는 2006년 21도 제품이 주를 이뤘던 국내 소주시장에 '20도 처음처럼'을 선보이며 부드러운 소주를 각인시켰다. 

2007년부터는 도수를 19.5도로 낮췄고 2014년 초에는 7년 만에 알코올 도수를 1도 낮춘 ‘18도 소주’를, 2018년에는 ‘17도 소주’를 출시하는 등 부드러운 소주 시장을 선도해왔다.     

사진=롯데주류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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