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실종아동 공익 캠페인으로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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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실종아동 공익 캠페인으로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
  • 김상록
  • 승인 2019.11.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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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의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옥외부문 대상, 이노베이션부문 특별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수상작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은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연간 방문객이 2,000만 명에 달하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됐다.

옥외 광고에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시켜 지나가던 사람이 미디어타워 앞에 서서 실종아동의 얼굴을 바라보면, 타워 하단부에 있는 동작 감지센서가 작동해 아이의 현재 추정 모습이 10m 크기로 확대되도록 했다.

실종아동이 성장한 모습은 아이와 부모, 친척 사진 등을 모아 눈과 콧대 등 68개의 얼굴 특징을 분석해 평균 얼굴을 구현한 것이다. 아이를 찾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영상과 음성도 함께 나와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마케팅담당은 "돌아오지 않은 아이들은 부모에게 가장 큰 아픔이지만 그런 아이들을 찾기 위한 사진은 너무 작아 알아보기 힘든 현실이 안타까워 20m 크기의 대형 화면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아이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스타필드는 고객과 함께 공감하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행복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가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마케팅담당(좌)과 배형근 광고사업팀 팀장(우)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마케팅담당(좌)과 배형근 광고사업팀 팀장(우)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 2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이번 광고대상에는 TV, 신문, 옥외 등 전 광고 매체를 총망라해 총 81개사가 3,0000여 점을 출품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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