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사천시 도시재생 '해커톤' 개최…인재 발굴-공동체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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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사천시 도시재생 '해커톤' 개최…인재 발굴-공동체 발전
  • 김상록
  • 승인 2019.11.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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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가 8일부터 이틀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Better City Campus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 산업 현장에서 한정된 기간 내에 사업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남상도 사천시 지역 발전 및 도시 재생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취지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당면과제와 발전 방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됐고 관광과 농업, 환경, 주택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청년 인재 육성과 더불어 지자체 공동체 발전을 목표로 올해 첫 문을 연 Better City Campus는 대회 참가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10월 한 달간 사전 응모를 거쳐 선발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생 50여명은 이틀간 학교 100주년기념관 진농홀에 모여 각자 아이디어 발표 시간을 가졌다.

행사 이튿날 이뤄진 발표심사와 시상에는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 등 학교와 지자체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격려했다. 대상을 수상한 ‘응답하라4000’팀은 사천 지역의 친환경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제안을 냈다.

BAT코리아 김의성 사장은 "오랜 산학협력 파트너인 경남과기대 학생들과 함께 지역경제 및 사회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게 되어 뜻깊었다. BAT코리아는 담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로서 청년 인재 발굴로 기업의 의무를 수행하고 지역발전과 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BAT코리아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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