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국경관리연수원, 아·태 관세평가전문가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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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국경관리연수원, 아·태 관세평가전문가워크숍 개최
  • 김윤미
  • 승인 2019.10.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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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태지역 11개국 세관직원 15명을 초청해 아·태 관세평가전문가워크숍을 개최한다.

'관세평가'는 수입물품에 부과하는 관세액을 산출하기 위해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것으로 당해물품 거래가격, 동종동질물품 거래가격 등 6가지다. 워크숍 참가국은 몰디브, 태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라오스, 인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부탄, 바누아투이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국가별 관세평가 이슈에 대한 발표 및 상호의견을 교환하며 합리적 관세평가를 정립하고 최근 WCO 등 국제기구의 평가동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관세평가에 관한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관세평가 컨설팅 법인 등 민간기업과 아·태지역 전문가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국제이슈 등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각국 참가자들은 연수원 부설 탐지견 훈련센터를 방문하게 되며 연수원은 체계적 탐지견 양성, 교육훈련, 관리 등 탐지견훈련센터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 내년 WCO 지역탐지견훈련센터(RDTC) 지정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조은정 연수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국의 관세평가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해외 현지 진출 및 통관애로 사항 발생 시 이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관세국경관리연수원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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