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면세점 ‘엔타스 듀티프리’, 인천 시내에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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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면세점 ‘엔타스 듀티프리’, 인천 시내에 첫 발
  • 백진
  • 승인 2015.04.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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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소 시내면세점 중 최대 규모
중국인 구미 맞게…고가 보다 국내 화장품 등 대중브랜드 집중

중소·중견 면세사업자인 엔타스 듀티프리가 인천 시내 번화가인 구월동에 1,300여 평 규모 시내면세점을 다음 달인  5월 11일 오픈한다.

엔타스 듀티프리는 공항·항만 출국장 면세점과 시내면세점 등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인천지역에만 3개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체가 됐다. 인천시내 최초의 시내면세점인 만큼, 외국인 뿐 아니라 그동안 서울 시내면세점을 이용하던 인천 시민들의 쇼핑편의성을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엔타스 듀티프리 인천 시내면세점 조감도와 층별 안내 엔타스 듀티프리 인천 시내면세점 조감도와 층별 안내

구월동에 자리한 신축 본사 건물 중 11~15층을 활용할 예정이며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국산 화장품과 식품, 시계·보석·악세사리, 중저가 패션브랜드 등이 입점한 3개 층을 우선 개방하고,  5월 29일 수입화장품,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유명 브랜드 화장품 매장과 부티크 매장을 순차적으로 연다. 7월 초엔 온라인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모객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엔타스의 핵심 마케팅 전략은 고가 명품 브랜드에서 다수의 대중 브랜드로 눈길을 돌린 중국인 관광객 쇼핑 패턴 변화에 맞춰 기획했다. 또한 서울 유명 면세점에 뒤지지 않는 외관과 인테리어를 갖추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계에서 노하우를 가진 직원들을 채용, 단기간 내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100여명에 달하는 직원 대부분을 중국어 가능자로 채용해 중국관광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며, 승용차를 가져오는 고객들에겐 100% 무료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타스 듀티프리는 모기업인 (주)엔타스 재정 안정성 덕분에 물품 구색, 여행사와의 협력 부분도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마케팅팀 김용상 부장은 “지난해 600만 명이 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다녀갔고,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며 “연간 내·외국인 80만 명 유치와 1,000억 원 매출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에서도 면세 쇼핑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주기 위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유치에 공을 들였다”며 “상위층을 위한 고가 상품 비율을 줄이고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와 우선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13년 10월 설립된 엔타스 듀티프리는 (주)엔타스가 100% 출자해 만든 자회사다. 엔타스는 인천에서 출발한 외식업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경복궁, 삿뽀로, 고구려, 어담, 녹돈당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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