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수출입통관절차 한눈에" 관세청 '성실신고 가이드북' 무료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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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수출입통관절차 한눈에" 관세청 '성실신고 가이드북' 무료배포
  • 김윤미
  • 승인 2019.10.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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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복잡한 수출입통관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입기업을 위한 성실신고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와 관련해 관세청은 "어려운 무역환경 하에서 우리 수출입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후 추징보다는 사전에 기업의 정확한 신고를 지원하는 방식에 중점을 두고 노력해왔다"면서 "그 노력의 일환으로 기업이 성실신고 의지가 있어도 복잡한 통관 관련 규정을 잘 알지 못해 부정확하게 신고하는 경우가 없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중소 수출입기업 등이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관 흐름 단계별로 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항, 유의할 점, 세관의 지원제도를 가이드라인 형식으로 담았다.


통관 이전 단계에서 품목분류에 대해 미리 세관의 심사를 받는 방법,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을 활용하기 위해 준비할 사항이나 통관 이후 단계에서 납부한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요건, 관세조사를 받을 경우 유의사항 안내 등이 그 예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기업이 가산세 절감,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납세협력 프로그램의 활용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국민의 관심이 높은 해외직구 반품환급 방법, 면세점 이용시 주의사항 등 개인통관과 관련된 내용이 추가됐다.


이 책자는 전국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등 민원부서를 통해 원하는 기업에 배포할 예정이며, 관세청 홈페이지, 전자국회도서관 및 교보문고에 e북을 무료 게시해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관세청은 개별기업에 대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납세도움정보 서비스’도 기존에는 기업이 신청하던 방식에서 이달 중 웹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이 필요할 때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관세청


김윤미 기자  kdfnews@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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