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혁신 수용해 면세산업 지속 발전" 칸 세계면세서밋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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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혁신 수용해 면세산업 지속 발전" 칸 세계면세서밋 개최
  • 김 원식
  • 승인 2019.10.0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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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면세분야 행사인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 주관 2019년 세계 면세 서밋(The Duty Free & Travel Retail Global Summit 2019)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6일 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칸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전시업체가 대폭 늘었다는 점과 기술혁신에 중점을 많이 뒀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이전에는 식당으로 사용되던 바닷가 건물들을 모두 전시장으로 확대 사용하게 됐고 등록 장소로 사용하던 건물은 혁신기술 분야 전시장으로 바뀌었다.


전시업체가 가장 많이 늘어난 건 화장품과 향수 분야다. La Colline, La Maison de la Vanille, Merci Handy, REN Clean Skincare, Teaology, Sa G Group 3 Senses 등의 업체가 신규로 참여했다. 다음은 주류 분야로서 Proshyan Brandy Factory, VSPT Wine Group, Umberto Cesari, Distilleria F.lli Caffo S.r.l., Paul John Indian Single Malts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 패션 악세서리, 전자제품 분야에서도 다수 기업이 신규로 참가했다.


지난달 30일 오전에 열린 개막행사에서 새로이 세계면세협회 회장에 선출된 알랭 맹그로(Alain Maingreaud)는 면세산업도 환경과 기술혁신을 강조하는 시대적 변화를 적극 수용해야 지속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진 좌담회에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수상은 브렉시트, 미중 무역전쟁 등 최근 국제 정세에 대해 본인의 경험에 기초한 깊은 분석과 그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행정가답게 이념적 추진력보다는 현실적 결과를 고려한 균형 있는 추진을 주장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수십개의 대형 비행장을 신규로 건설하는데 런던 히드로 공항의 제 3 활주로 건설을 반대하는 것은 실질적 의미가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One Young World' 설립자 David Jones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면세산업도 재활용품 사용 강화 등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10월 1일에 개최된 기술 혁신 워크숍에서 알리바바의 Christina Lu와 아마존페이사의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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