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로스 김혁건, 록밴드 '걸'과 컬래버 싱글 '한걸음 앞으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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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로스 김혁건, 록밴드 '걸'과 컬래버 싱글 '한걸음 앞으로' 발매
  • 김상록
  • 승인 2019.10.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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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크로스X걸 `한걸음 앞으로`



▲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김혁건

그룹 더 크로스 출신 김혁건이 록밴드 '걸(GIRL)'과 콜라보 싱글 '한걸음 앞으로'를 발매했다.


걸의 기타리스트 김성하가 작곡한 '한걸음 앞으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과 용기를 잃지 말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희망찬 노래다. 경쾌한 록비트와 시티팝 사운드를 결합했으며 김혁건의 탁월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2003년 더 크로스 1집 'Melody Quus'로 데뷔한 김혁건은 2000년대 한국 록 음악계의 기대주로 주목 받았다. 지난 2012년 오토바이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라는 큰 시련을 겪었지만 재활을 거친 뒤 음악에 대한 열정을 굽히지 않고 있다.


김혁건은 추후 걸과 함께 콘서트를 계획 중이며 자신의 목소리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9기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혁건은 전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하기도 했다. 1981년 출범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업무, 대북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에 자문위원을 두고 활동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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