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국내 최초 자동결제 셀프매장 문 연다
상태바
신세계아이앤씨, 국내 최초 자동결제 셀프매장 문 연다
  • 민강인
  • 승인 2019.09.18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세계아이앤씨가 쇼핑한 물건을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는 미래형 유통 매장을 선보인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오픈 예정인 신규 데이터센터에 다양한 IT기술을 적용한 셀프(Self) 매장을 구축한다. 해당 매장은 신세계아이앤씨와 이마트24가 제휴해 공동으로 운영한다. 매장 내 기술은 신세계아이앤씨가 담당하고 상품 공급 및 매장 운영은 이마트24가 맡는다.


아울러 셀프매장을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딥러닝(Deep Learning)기반 AI, SSG페이, 클라우드 기반 POS 등 리테일테크 관련 기술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신세계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 또는 이마트24 앱(APP)을 통해 발급된 입장 QR코드를 스캔한 후, 셀프매장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상품 바코드 스캔, 결제 과정이 필요 없으며 쇼핑 후 매장을 나가면, SSG페이로 자동 결제된다. SSG페이를 통해 고객에게 구매한 상품과 결제 내역이 전송되기까지 짧게는 5초에서 최대 5분 정도 소요된다


여기에는 자동결제 기술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이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아마존 무인 매장인 ‘아마존고(Amazon Go)’와 같이 매장 내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Sensor)를 활용해 고객의 쇼핑 동선을 추적하고 상품 정보를 인식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컴퓨터 비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아마존고’보다 적은 30여대의 카메라 만으로 고객의 쇼핑 동작을 인식하는 기술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 밴딩머신 존(Zone)을 구축했다. 소형 유통매장에 특화해 개발한 스마트 밴딩머신은 그 자체만으로 작은 편의점처럼 운영할 수 있다. 최대 5개 상품까지 한번에 결제가 가능하며 클라우드 기반 POS를 적용해 신용카드, 교통카드, 간편결제 등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신세계아이앤씨는 유통산업에 IT기술을 접목하는 다양한 디지털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클라우드POS, 셀프계산대(SCO),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유통매장에 다양한 IT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19년부터 셀프매장 구축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는 “신세계아이앤씨 셀프매장은 당사가 연구/개발 중인 다양한 기술들을 시험하고 적용하는 혁신적인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고객들이 실제 쇼핑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리테일테크를 체험할 수 있는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인공지능, 컴퓨터비전, 클라우드 POS 등 당사의 리테일테크를 모듈화해 필요한 기술만 골라 쓰는 솔루션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 보도자료 전송은 한국면세뉴스 편집국 kdf@kdfnews.com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