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작년 매출 7.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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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작년 매출 7.4% 감소
  • 한 윤철
  • 승인 2019.02.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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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은 11% 늘어 올해 실적 개선 기대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040억원, 영업이익 6억 8000만 원, 당기 순손실 6억80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8% 감소하고 당기순이익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인수한 미팩토리와 올해 인수한 제아H&B, 지엠홀딩스 등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지난해 전체 실적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3455억원, 영업손실 190억 원, 당기순손실 11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7.4% 감소한 수치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다만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시그널로 보고 있다. 내수에서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미샤의 ‘글로우 라인’ 등 신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해외에서는 중국 광군제 때 64억원 매출로 전년 대비 두 배의 성과를 거두는 등 반등 조짐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달 출시한 보랏빛 압축 크림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난 6일 출시한 신제품 ‘데어 루즈’가 일주일 만에 3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미팩토리, 제아H&B, 지엠홀딩스 등 새롭게 합류한 회사와 브랜드의 성과가 더해지면 올해는 크게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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