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주역 중소기업, 기술력 지키도록 제도 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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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주역 중소기업, 기술력 지키도록 제도 개선을"
  • 조 휘광
  • 승인 2019.02.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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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청와대 혁신벤처기업 간담회 참석


▲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국내 화장품 수출액의 75%가 중소기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K-뷰티 시장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소 기업 브랜드가 핵심 기술력을 개발하고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MEDIHEAL)’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K-뷰티 산업 경쟁력과 나아갈 방향을 역설했다.


이 자리에는 권 회장 외에도 김범석 쿠팡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대표로 참석했다. 벤처 1세대 기업인 대표로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등이 참석했다.


혁신 성장 방향과 정부 지원 등이 논의된 이번 간담회에 유일한 글로벌 종합 화장품 기업 수장으로 참석한 권 회장은 “엘앤피코스메틱은 메디힐로 1일1팩 신드롬을 일으켜 2016년 매출 4000억원을 올리며 성장했고 2025년에는 붙이는 화장품 세계 1등, 글로벌 톱10의 종합 화장품 회사가 되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고용 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경영 이념에 따라 기업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엘앤피코스메틱은 글로벌 마스크 브랜드 ‘메디힐’로 마스크팩의 대중화를 이끌고 국내외에 K-뷰티 우수성을 알린 기업이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는 물론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 전 세계 26개국에 진출했으며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2018년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기업가치 1조2000억원을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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