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야? 소설이야? '저질기사' 난무...김영세 조롱하는거야? 동성애 비하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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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야? 소설이야? '저질기사' 난무...김영세 조롱하는거야? 동성애 비하하는거야?
  • 김시아
  • 승인 2019.01.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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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인기 패션디자이너 김영세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A 씨는 휴대폰에 담긴 녹취록을 증거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녹취록이 모두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들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자극적'인 내용은 없다.


문제는 일부 언론들이 김영세 보도와 관련해 다소 수위 높은 헤드라인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


네티즌들은 이에 "김영세를 조롱하는건지, 동성애를 비하하는건지 알 수 없을 정도"라며 "소설을 쓰고 있다"고 일갈하고 있따.


실제로 김영세 동성 성추행 혐의에 대한 무차별적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다. 김 씨가 동성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것을 두고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고 있는 것.


채널A에 따르면 지난해 8월 30대 남성 A씨는 김 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김영세 씨가 "나체를 한 번 보여달라“고 말한 뒤 자신의 옷을 벗고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씨는 사실무근이라며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 금품을 갈취하기 위한 언론플레이, 일종의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취지로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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