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라이리조트,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 전지훈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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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라이리조트,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 전지훈련지 선정
  • 한 윤철
  • 승인 2019.01.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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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북동부 니카다 현에 위치한 롯데아라이리조트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키선수단 전지훈련지로 선정됐다. / 호텔롯데 제공


일본 니카타현에 위치한 롯데아라이리조트가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지로 선정됐다.


오는 2월 대한스키협회와 공식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월 국가대표 선수단 전지훈련을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슬로프를 포함한 다양한 훈련시설과 숙박, 식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에는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간판 정동현(31·하이원) 선수를 비롯, 알파인 스키 대표 선수단이 첫 훈련을 진행하며 일본·러시아 등지에서 FEC(극동컵) 대회에 참가하는 전지훈련 중 롯데아라이리조트를 거점으로 활용해 컨디셔닝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7년 12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오픈한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복합스키리조트다. 일본 북동부의 니가타현은 1968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雪國)의 배경지답게 산이 높고 눈이 많아 일본 스키의 발원지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히 리조트가 위치한 오케나시산은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적설량과 가벼우면서도 뭉치지 않는 ‘파우더 스노’로 최상의 설질을 자랑한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활주 가능 면적 1570만㎡, 최장 활주거리 5.2km, 활주 고도차 951m로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용으로 적절하게 분배된 14개 스키 코스를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눈썰매장부터 해발 1280m부터 시작하는 상급자 코스까지 다양한 시설을 자랑한다.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긴 스키 시즌 역시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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