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인생샷 찍을 만한 '호텔 포토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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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인생샷 찍을 만한 '호텔 포토존' 총정리
  • 한 윤철
  • 승인 2018.11.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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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는 연말연시를 맞아 특화된 포토존을 앞다퉈 마련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SNS에 올리고 싶을 만큼 좋은 시각요소를 뜻하는 이른바 '인스타그래머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사진이 잘 나오고 전망과 비주얼이 뛰어난 곳에 포토존을 마련해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30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호텔 포토존을 소개한다.


▲ 골드를 메인 컬러로 글래드맨을 활용하는 등 점별 특색을 부여한 글래드 호텔의 크리스마스 트리. / 글래드 호텔 제공


◆ 글래드 호텔, 샴페인 골드 메인컬러로 글래드맨 활용한 장식 눈길
대림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호텔에서는 골드를 메인 컬러로 통일성을 부여하면서 각 호텔 특징에 맞춘 이색 크리스마스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호텔 입구부터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 컬러인 골드와 꼬마 전구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메인 트리는 샴페인 골드와 실버 컬러를 믹스해 세련미를 부각시켰고서브 컬러로 인디핑크를 활용해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글래드 여의도와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의 글래드맨을 활용해 만든 독특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눈길을 끈다. 글래드맨은 즐거운 표정으로 황금 풍선을 손에 들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운다. 메종글래드 제주 로비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은 호텔명과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담은 'Merry Maison Gladmas', 'Glad to Meet Christmas' 메시지로 글래드와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표현했다.
글래드 호텔은 일본 인기 초콜릿인 ‘티롤 초코’를 제공하는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를 12월 24일까지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어 글래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고(@gladhotels), 각 #호텔명 #메리글래드마스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한 후 각 호텔 프런트 직원에서 보여주면 된다. 추첨을 통해 글래드 여의도 숙박권, 그리츠 런치 식사권, 글래드 담요, 크리스마스 양말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 전면 통유리로 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인피니티 풀은 아름다운 전망으로 유명하다. / 마리나베이서울 제공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실내 인피니티 풀'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한 호텔의 지리적 요인을 살려 전망이 뛰어나다. 전망이 가장 특화된 곳은 실내 인피니티 풀로 최근 입소문을 타고 SNS 인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실내 인피니티 풀은 전면이 통유리로 돼 있어 풀장과 경인아라뱃길이 이어진듯한 느낌을 준다. 어느 곳에서든 인생샷을 찍을 수 있어 마리나베이서울의 공식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했다. 풀장 어디서든 탁 트인 강변을 바라보며 수영할 수 있다. 특히 해질 무렵 뱃길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만날 수 있어 인생샷을 찍기 위한 고객들로 북적인다. 따뜻한 유아풀장도 있어 아이와 함께 투숙한 고객들도 편안히 즐길 수 있다.

호텔 밖에서도 인생샷 스팟을 만날 수 있다. 호텔 외부 공간을 활용해 포토존, 그네, 아트벤치가 설치된 ‘마리나 가든’을 마련했다. 우주로켓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은 올해가 가기 전 연인, 가족들과 함께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 로비에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진 대형 트리를 설치해 새로운 포토존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 크리스탈 장식 꽃과 나뭇잎으로 꾸민 화려한 그네
레스케이프 호텔은 런던 출신 토니 마크류 플로리스트와 협업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단장한 공간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공간도 반짝이는 비주얼로 SNS 인증샷 명소로 화제가 되고 있다. 포토존으로 주목받는 공간은 이색 그네다. 그네는 7층 르 살롱 바이 메종 엠오에서 만날 수 있다. 꽃과 나뭇잎으로 장식된 케이지 안에 마련된 그네는 화려한 장식으로 둘러쌓여 있어 특히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1층 로비 공간에는 버드나무를 형상화해 반짝이는 크리스털을 설치했다. 6층 팔레드신은 7층 라이브러리로 이어지는 계단의 벽을 황금빛 버드나무 숲으로 꾸미고 크리스탈로 장식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어린이와 핀란드 산타의 깜짝 만남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핀란드 산타와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이벤트를 한다. 어린이 고객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그랜드 홀에서 산타 키즈 빌리지를 운영한다. 산타 키즈 빌리지에서는 핀란드 공인 산타가 깜짝 방문해 포토타임을 가지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한다. 핀란드 산타와의 포토타임은 매일 3회 진행되며 1회차는 오후 2시30분부터, 2회차는 오후 4시30분부터, 3회차는 오후 7시30분부터 회차별로 50분씩 운영된다. 핀란드 산타는 산타 키즈 빌리지 외에 그랜드 워커힐 서울 1층 로비에 마련된 산타 캐빈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산타 키즈 빌리지는 워커힐 크리스마스 패키지 이용 고객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룸 1박과 더 뷔페 조식 등으로 구성된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휘바 욜루아’와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크리스마스 위시즈’다.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이용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어린왕자와 함께 로맨틱 포토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파리의 모습과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테마로 꾸민 공간을 선보인다. 호텔 로비에 어린왕자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왕자와 함께하는 서울 속 로맨틱한 파리를 재현했다. 로비 중앙에는 화려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7미터 높이의 에펠탑으로 꾸몄다.

어린왕자 포토존과 함께 다양한 어린왕자 상품을 즐길 수 있는 ‘어린왕자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단독 제작한 어린왕자 아트램프를 포함한 어린왕자 웰컴 기프트, 호텔 레스토랑 20% 할인 등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2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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