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이곳!] 도시로의 여행 컨셉트로 새단장 '라까사호텔 서울'
상태바
[호텔 이곳!] 도시로의 여행 컨셉트로 새단장 '라까사호텔 서울'
  • 조 휘광
  • 승인 2018.11.30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사, 가족모임에 제격 '로프트하우스' '가든하우스'
가성비 높은 이탈리아 식당 '까사밀'도 리뉴얼 오픈


▲ 리뉴얼 오픈한 라까사호텔 서울 야외테라스.


일상에서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이른바 '소확행'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호텔 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10~30명 규모의 모임에 알맞은 공간을 꾸미고 작은 결혼식, 프라이빗한 비즈니스 모임,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파티 컨셉트에 맞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서울의 핫 플레이스 신사동 가로수길에 자리잡은 라까사호텔 서울(lacasa Hotel Seoul)이 새단장하면서 선보인 로프트하우스와 가든하우스도 이런 용도로 알맞아 보인다. 29일 공개한 두 리뉴얼 스팟에 대해 호텔 측도 기업 행사는 물론 스몰웨딩, 브라이덜 샤워, 베이비 샤워 등 뜻 깊은 행사와 파티 장소로도 제격이라고 밝혔다. 돌잔치, 약혼식, 생신모임도 가능하겠다.


▲ 테라스하우스 연회장.


2011년 패션, 푸드, 라이프스타일이 집결된 가로수길에 처음 문을 연 ‘라까사호텔 서울’은 전통적인 호텔의 개념에서 벗어난 부티크 호텔이다.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연출된 공간을 자랑한다. 라까사(lacasa)는 스페인어로 ‘나의 집'을 뜻한다.‘도심 속의 휴식’을 모토로 고객들에게 집 같이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호텔은 자연과 문화, 디자인이 일상이 되는 공간, 도시로의 여행(Journey To The City)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도심 속에서 다양한 각자의 취향에 맞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 로프트하우스 식기 세팅.


리뉴얼한 로프트 하우스와 가든하우스는 건물 맨 위층(6층) 펜트하우스에 자리했다. 연회실과 침실, 테라스로 구성됐다. 로프트하우스는 세련된 분위기의 실내 장식과 조명을 통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든 하우스는 루프탑의 야외 테라스 가든과 연결돼 우아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단장했다. 로프트하우스는 연회 기준 10~30명, 가든하우스는 8~12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하나의 리뉴얼 스팟인 1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밀(casameal)’은 오리엔탈 지중해 컨셉트로 단장했다. 타일과 대리석 장식이 모던한 나무와 매치되어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오리엔탈 지중해 풍으로 탈바꿈하고 신메뉴를 선보인다. 이탈리아어로 ‘집밥’을 뜻하는 ‘까사밀’은 도심 속에서 오손도손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식사할 수 있다는 작명 스토리를 담았다. 피자, 파스타 등 대부분 메뉴를 1~2만원대에 맛볼 수 있어 호텔레스토랑답지 않게 가격도 합리적이다.


▲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밀 대표메뉴.


까사밀 리뉴얼 작업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은영이 담당했다. 서은영 디렉터는 하퍼스 바자 패션 에디터, 스타일리스트, 올리브쇼 MC를 거쳐 자주(JAJU)와 모스 가든(Moss Garden) 기획을 맡은 바 있다. 민트와 그레이 톤의 모던한 로프트 하우스, 퍼플과 네이비가 배색된 가든 하우스, 미니멀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라운지 등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소선이 담당했다.


‘라까사호텔’의 총괄을 맡고 있는 최윤경 부사장은 이제 한국, 그리고 서울은 세계 속의 도시가 됐고, 그 중 가로수길은 모든 것이 함축된 패션, 쇼핑, 문화의 메카”라며 “앞으로도 라까사호텔 서울은 가로수길을 찾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한 공간 안에서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