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공룡'에 환호하고 '마술쇼'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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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공룡'에 환호하고 '마술쇼'에 열광
  • 한 윤철
  • 승인 2018.11.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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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리뉴얼 기간' 쥬라기클래스' '최형배마술쇼' 인기몰이


▲ 제주신라호텔이 진행하는 `하이 벨로 이벤트`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움직이는 공룡 벨로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의 투숙객 앞에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공룡이 이달 초 첫 선을 보였다. 높이 2m, 길이 3m의 현실적인 공룡 ‘벨로’(벨로시랩터, 학명 ‘벨로키랍토르’) 앞에서 아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정원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한 '쥬라기 클래스'에도 기준 인원을 크게 웃도는 사람들이 몰려 북적였다.

대형 연회장 '로터스'에서 열리는 마술사 최형배의 일루션 마술쇼에는 200명이 넘는 관객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쉽게 접할 수 없는 고난도 일루션 마술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 3미터 공룡 등장 실제같은 움직임에 환호성

제주신라호텔의 패밀리 풀과 실내 수영장 리뉴얼 기간에 맞춰 준비된 '매지컬 판타지아'는 공룡과 마술을 콘셉트로 한 ‘쥬라기 클래스’, ‘빛의 판타지’, ‘최형배의 마술쇼’를 구성해 인기몰이 중이다.

오후 2시와 5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쥬라기 클래스’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을 테마로 했다. 증강 현실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스케치한 공룡을 스크린에 띄우고, 공룡 뼈 모양 피규어가 들어 있는 화석을 긁어서 화석을 발굴해보는 등 스스로 고고학자가 되어보는 체험 활동이다.
특히, '쥬라기 클래스' 종료 시점부터 15분간 등장하는 공룡 '벨로'는 마치 실제 공룡 같은 움직임과 소리를 내기 때문에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한다.

오후 4시에 시작하는 ‘빛의 판타지’는 UV라이트에만 반응하는 특수 액체로 공룡 모양의 스탬프를 찍어 불을 끄고 UV라이트를 비추어 찾아보는 체험 등이 50분 동안 진행된다. 손이 닿을 때마다 색상이 바뀌는 인터랙티브 라이트 볼을 활용해 아이들이 빛의 화려함을 즐기며 활동하는 체험활동이다.


■  라스베이거스 등에서나 볼 수 있는 희소성 높은 공연

저녁 8시 30분에는 마술사 최형배가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일루션 마술(화려한 연출로 관객이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마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순식간에 사라졌던 배우가 다시 나타나거나 몸이 묶인 마술사가 탈출하는 퍼포먼스가 포함된 일루션 마술은 난이도가 높아 숙련된 마술사가 아니면 진행하기가 어렵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괌, 라스베가스 등 쇼가 발달된 곳에서만 주로 볼 수 있는 희소성 높은 공연이다.

본격 추위가 시작되는 11월부터 시작된 '매지컬 판타지아'는 패밀리 풀과 실내 수영장의 리뉴얼 공사가 마무리되는 12월 17일까지 실내 연회장에서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수영장은 12월 16일 재오픈 예정이며, 공사 기간 동안 어덜트 풀이 전 연령에 개방된다.

해당 기간 어덜트 풀에 방문하는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의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키즈 해피아워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 고객에게 제주산 감귤로 만든 상큼한 생과일 감귤 주스를 1잔씩 제공하며, 디럭스 카바나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레스트 라운지’에서 달콤한 마시멜로 초코퐁듀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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