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추석연휴 일평균 19만7206명 이용 예상
상태바
인천공항, 추석연휴 일평균 19만7206명 이용 예상
  • 한 윤철
  • 승인 2018.09.18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보다 5.1% 증가…6일간 총 118만3237명 될 듯
특별근무자 400명 배치하고 국악 등 전통문화 행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총 118만3237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해당 기간 일평균 여객은 작년 추석연휴(2017.9.29~ 0.9일, 총여객 206만3858명) 18만7623명 대비 약 5.1% 증가한 19만7206명으로, 역대 명절 일평균 최다여객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기존 기록은 지난 2월 설 연휴(2018.2.14~18) 기간에 기록한 19만377명이다.

이번 연휴 기간 중 이용객(출발 및 도착)이 가장 많은 날은 9월22일로 21만5240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2일(12만656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6일(11만4214 명)이 될 전망이다.

2018 추석연휴 일자별 여행객 예측(자료=인천공항공사)


◆특별근무자 400명 배치하고 일부 출국장 24시간 운영

인천공항공사는 추석 특별 교통대책 기간 중 약 400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출국장 혼잡 완화를 위해 운영시간이 탄력 조정된다. 제1여객터미널 5번 출국장을 조기 개장(06:00)하고, 1터미널 4번 출국장과 2터미널 2번 출국장은 24시간 운영한다. 

셀프체크인과 셀프백드롭 등 스마트 서비스 안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여객들의 빠른 출국수속을 도울 예정이다. 스마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객 스스로 탑승권을 발권하고 수하물을 부칠 수 있어 빠르고 쉽게 출국수속을 마칠 수 있다. 인천공항은 셀프체크인 기기 282대(1터미널 108대, 2터미널 174대), 셀프백드롭 기기 62대(1터미널 14대, 2터미널 48대)를 운영 중이다.

지난 7월부터 세계 최초로 정식 운영 중인 인천공항 안내로봇 '에어스타'는 △여객 에스코트 △공항 시설정보 안내 △기내 반입 금지물품 회수 △기념사진 촬영 등 여객들의 편리한 공항이용을 지원한다. 에어스타는 출국장, 면세지역, 입국장 수하물수취지역 등 공항 전 지역에서 총 14대(1터미널 8대, 2터미널 6대)가 운영 중이다.


◆22, 23일 이틀간 추석맞이 문화체험 행사

여객편의를 위해 교통서비스도 강화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상시 운영중인 기존 3만2707면 규모 주차장에 8477 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연휴기간 총 4만1184 면에 달하는 주차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항철도는 혼잡시간대에 맞춰 일 10편 가량 증편 되고 심야 연장운행도 한다.

공항 내 식음료 매장은 조기 오픈하거나 연장 영업을 하는 등 매장 특성에 맞춰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송편, 약과 같은 추석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객을 위한 전통문화행사도 준비돼 있다. 9월 22일~23일 양 일간 1터미널 한국전통문화센터와 2터미널 노드 정원에서는 추석맞이 문화체험 행사가 열리고,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는 인천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국악공연과 규방다례 체험행사가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하루 6회 상설 국악 공연이 열린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