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기자단 통해 한국여행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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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기자단 통해 한국여행 알린다
  • 한 윤철
  • 승인 2018.09.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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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운영 '한유기' 초청 자유여행 콘텐츠 홍보


▲ 재한 중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SNS 기자단 ‘한유기’ 학생들이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증국인 유학생 기자단 글로벌 한유기(韓遊記)를 초청해 제주 자유여행 콘텐츠 홍보 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유기(韓遊記)’는 재한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이다. 중국인 시각에서 취재한 한국 문화관광 콘텐츠를 현지 주요 SNS 채널을 활용해 홍보하기 위해 2012년 출범했다. 올해 7년 째 매년 30~40명씩 운영되고 있으며, ‘글로벌 한유기’라는 명칭으로 중국 현지에서도 약 1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제주 방문 한유기 기자단은 재한 중국인 유학생 기자단 31명과 중국 베이징, 칭다오, 선양, 시안 등 4개 지역 현지 대학생 기자단 19명을 포함,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우리가 몰랐던 제주'라는 테마로 해양레저, 건축, 생태, 비경, 섬 속의 섬 등 주제를 선정해 9개 조별 자유여행 콘텐츠를 취재했다. 이를 각 기자단 개인별 중국 현지 주요 SNS 채널을 통해 사진과 동영상 콘텐츠로 홍보했다.


▲ 제주 방문 한유기 기자단이 왕발통체험을 하고 있다.


또한 단체 활동으로 올레 10코스에 위치한 왕발통(세그웨이, 전동킥보드)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따라 자연을 직접 즐길 수 있는 레저 관광자원을 즐겼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여행시장에서 새로운 소비군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젊은 층 타깃 홍보 마케팅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이번 한유기 기자단의 제주 방문을 통해 중국 젊은 층 여행객들에게 제주의 다양한 자유여행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중국의 많은 자유여행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마케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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