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취업의 모든 것' 이곳에 가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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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취업의 모든 것' 이곳에 가면 있다
  • 조 휘광
  • 승인 2018.09.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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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항공사 등 56곳 총출동 '제1회 항공취업박람회'
6일부터 이틀간 인천공항 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려



항공산업 관련 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이 총출동해 채용설명과 현장채용을 하는 '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가 오는 6. 7일 인천공항에서 열린다.


2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 박람회는 청년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 관련 공사, 항공사, 항공기 제작사, 지상조업사 등 항공산업 분야 국내외 56개 기업, 기관이 참가한다. 이 분야 구직 희망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 항공 전시관, 항공사 승무원 취업특강, 해외취업설명회,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일반 관람객도 부담 없이 참관 가능하다.


◆국내외 항공사, 1000여명 계획...공채일정 박람회 기간에 맞추기도

9개 국적항공사는 모두 참가하며 하반기 정규직 1000여명을 채용하기 위해 실질적인 채용설명과 상담을 실시한다. 항공사별 하반기 채용규모는 대한항공 200명, 제주항공 300명, 진에서 230명, 에어부산 90명, 이스타항공 43명, 티웨이항공 80명, 에어인천 22명, 에어서울 30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 중순 채용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계획은 항공일자리포털(www.air-works.kr)에 회사별로 상세히 실려 있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은 하반기 공채 일정을 채용박람회 기간에 맞춰 구체적인 채용설명과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제주항공은 인사임원이 채용계획을 설명하고 우수 상담자에 대해서는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을 부여한다. 에어서울과 에어인천도 박람회 우수 상담자에게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외국항공사는 싱가폴에어, 폴란드에어, 에어캐나다, 홍콩항공, 델타항공 등이 참여한다. 한국인 객실승무원과 지상근무직, 통역직 등에 대한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인천공항공사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개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우선, 취업박람회 개막일인 6일 오전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 4층에 오픈한다. 취업지원센터는 항공일자리의 채용과 취업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평일 기준 12시부터 20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며, 휴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전화는 1577-9731이다.


또한, 국내 최대 취업포털과 연계한 '인천공항 온라인 전용 채용관'도 9월 중 오픈한다. 온라인 전용 채용관은 인천공항 상주업체를 대상으로 한 채용 및 홍보 플랫폼으로, 항공사, 지상조업사, 상업시설, 물류업체 등 기업별 채용공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원클릭으로 온라인 채용지원도 가능하다. 연봉, 복지 등 구직자들이 원하는 핵심정보를 요약해 제공하는 기업홍보 페이지도 별도로 지원한다.


◆한국공항공사, 항공기 조종사 양성사업 홍보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하반기 공사의 신입사원 하반기 채용계획(80명 예정)에 대한 취업상담과 취업설명회를 실시하고, 공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사 조종사 양성 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조종사 양성 사업 관련하여 항공훈련센터에서 운영 중인 제트전환과정 설명회를 통해 2018년 훈련생 모집에 대한 상담과 교육과정의 우수성 등을 홍보한다.


◆10여개 기업은 현장 채용…해외취업 지원 특강도

지상조업체등 공항업무 관련 10여개 기업은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채용도 실시한다. 지상조업, 특수경비 및 보안검색, 항공기유도, 케터링카 운전, 라운지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공항업무 일자리에서 100명 가량 현장 채용이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사항은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홈페이지(www.aviationjob.net)에서 안내한다.


◆ 국토부, 해외 취업 특강 2회 실시

국토부는 박람회 기간 중 해외취업 지원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외국항공사에 취업하는 객실승무원의 취업지원을 위해 외국항공사 승무원 채용 전문가를 초청해 구체적인 취업 준비사항과 영어면접에 대비한 특강을 2회(6일 오전 11시, 7일 오전 10시)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실제 영어면접에 대비한 노하우 전달을 위해 영어로 진행한다. 특강 참여를 원하면 취업박람회 홈페이지(www.aviationjob.net)를 참고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 특강을 실시해 외국으로 취업 시 취업절차와 준비사항에 대해 안내하며, 외국으로 취업 시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스마트항공 전시관' 다양한 볼거리

취업박람회장에 마련된 스마트 항공 전시관은 9월 6일부터 10월 9일까지 약 두 달 간 4차산업혁명에 기반한 스마트 항공 기술을 전시한다. 이 전시관은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이 함께 운영하며 인천공항 2세대 안내로봇인 '에어스타'를 비롯해 자율비행무인항공기, 한국형 전투기, K-드론시스템 등 항공산업분야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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