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크루즈포럼] "글로벌 크루즈선사와 비즈니스 미팅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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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크루즈포럼] "글로벌 크루즈선사와 비즈니스 미팅 큰 도움"
  • 조 휘광
  • 승인 2018.08.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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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하루에만 국내외 여행사 간 99건 매칭미팅 이뤄져
도내 화장품, 음료, 마유비누 등 크루즈선에 납품도 타진


▲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기간 중 국내·외 선사, 기항지, 선용품사와 해외 여행사, 제주 관광업체들의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31일 막을 내린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는 평소 만나기 어려운 글로벌 크루즈선사와 관련업계의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이 벌어졌다.


마지막 비즈니스미팅이 진행됐던 30일에는 4개국 19개 해외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과 도내 관광업계간 총 99건의 집중 매칭미팅이 진행됐다. 중국, 대만, 일본, 필리핀에서 상품기획 관계자들과 도내 여행사, 관광지, 호텔, 기념품업체 간 미팅이 이뤄져 자사 콘텐츠를 홍보하고 관광 상품화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향후 팸 투어 및 시범관광 상품을 기획·운영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 내 가장 큰 선용품공급업체인 한일후지코리아는 도내 특산품업체와 미팅하며 청정 제주재료를 활용해 만들어진 화장품 및 음료상품, 마유비누 등을 크루즈선에 실제로 납품, 판매 할 수 있도록 크루즈선사와 타진하기로 했다.


전시 및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한 도내 관광지 관계자는 “해외 현지 세일즈를 직접 하기 어려운데 아시아 주요 여행사들과 한 장소에서 미팅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실제로 비즈니스 미팅에는 아시아 주요 글로벌 크루즈선사들인 프린세스 크루즈, 코스타 크루즈, 로얄케리비안 크루즈, 노르웨지안 크루즈의 임원진과 일본국적선 사인 NYK크루즈, 미쯔이 O.S.K라인 홀딩스 등이 참가했다.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한 중국 요녕세기여행사의 쑨광리 부총경리는 “제주의 새로운 관광지와 체험콘텐츠들을 알 수 있게 돼 유익했다”라며 “제주의 신규관광정보들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며 향후 방한관광이 재개되면 질적 관광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포럼 관계자는 “앞으로도 크루즈포럼을 통해 국내외 크루즈관광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크루즈 선사 및 유관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크루즈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크루즈 이벤트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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