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지역·산업 中企에 무료 홈쇼핑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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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지역·산업 中企에 무료 홈쇼핑 방송
  • 한 윤철
  • 승인 2018.08.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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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이달말까지 신청기업 40곳 선정


공영홈쇼핑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돕기 위한 무료 특별 판매 방송을 운영한다.

공영홈쇼핑은 ‘위기관리 지역’에 위치하거나 ‘위기관리 산업’에 속한 중소기업의 판매 방송을 지원하는 ‘지역희망 상생프로젝트’를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와 공동 선정한 위기관리지역은 목포·영암·해남(이하 전라남도),
군산(전라북도), 창원·통영·고성·거제(이하 경상남도) 그리고 울산광역시다.
위기관리산업은 자동차·석유화학·철강·조선·해운 등으로 관련 상품 제조사 또는 기획사다. 자동차
관련 상품으로는 블랙박스·카매트 등이 있으며, 해운 관련으로는 구명조끼·안전용품이 해당한다.

공영홈쇼핑은 이들 기업에 3차례 판매방송을 지원하며 방송운영(판매)수수료는 전액 무료(0%)다. TV홈쇼핑 입점 기업이 내는 판매수수료율이 평균 30%를 넘는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지원이라고 공영홈쇼핑은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무료 수수료 혜택 외에 상품
영상제작 및 방송운영 지원목적으로 업체당 1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별도로 책정했다.

방송 희망업체는 이달 31일까지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이트인 ‘아임스타즈’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품평회로 지원 대상
업체 40개사를 선정한다. 공영홈쇼핑 상품개발자(MD) 컨설팅을 거쳐 방송 판매가 진행되며, 편성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윤철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 차장은 “TV홈쇼핑 방송은
중소벤처기업이 상품을 전국적으로 알려 단기간에 판로를 확대하는데 좋은 기회가 된다”며 “이번 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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