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미래재단,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협약
봉제공장 환경개선 10개사업장에 5000만원 지원
봉제공장 환경개선 10개사업장에 5000만원 지원
동대문미래재단이 두타면세점 및 두타몰 임직원들과 함께 청계천 오간수교와 전태일 다리 사이 구간에 다양한 꽃과 화초로 조경하는 등 청계천 일대 환경개선활동에 나선다.
동대문미래재단은 이를 위해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천을 아름답게 가꾸는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큰 나무나 그늘이 없는 청계천 오간수교 밑 수상무대 주변에 폭 8m 짜리 그늘막을 설치하고 대형 파라솔을 분수대 주변으로 비치했다.
또한 밤에도 활발한 상권특성을 고려해 청계천 부근 심야 조명을 개선하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대문미래재단은 지속 가능한 봉제산업의 발전을 위해 봉제사업장 취약환경 개선 공모사업 접수를 오는 7월 25일까지 받는다. 사업자등록
후 중구에서 봉제관련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 중 작업환경 개선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 우편접수 후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8월 중 10개 업체를 선정, 1곳 당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
동대문미래재단은 동대문 상권의 지속 발전을 위해 2015년 10월 두산그룹이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봉제공장 후원을 비롯해 서바이벌 패션K를 통한 패션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소상공인 중국어교육, 상권 화재예방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