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K리그 홍보대사 임명 ‘몰래카메라’로 생각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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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K리그 홍보대사 임명 ‘몰래카메라’로 생각했던 사연
  • 안은영
  • 승인 2018.06.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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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감스트가 지난 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감스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MBC 해설위원 특집 편에서 안정한, 서형욱, 김정근과 함께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감스트는 축구 컨텐츠를 제작하는 아프리카 BJ에서 누리꾼들의 큰 인기를 얻고 2018 K리그 홍보대사에 위촉된 바 있다.

 

당시 감스트는 위촉식에서 “축구 컨텐츠로 활동하는 방송인으로 K리그 홍보 대사에 임명되서 너무 기쁘다”며 “7개월 전 농담처럼 홍보대사로 임명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현실로 됐다”고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어린 학생들이 게임 선수들을 많이 알지만, K리그 선수들은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K리그에 관심을 가지도로 해야 하고 중계에 힘쓰겠다”며 시간이 될 경우 경기장 직관을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병대 시절 포항 스틸러스 경기를 직관했다고 말하며 “팬들이 축구장에 가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방송에서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데 각 팀마다 찾아가서 영상 컨텐츠를 만들어 K리그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스트는 “사실 홍보대사 임명을 듣고 몰래카메라인가 걱정했다”며 “그만큼 기쁜 자리고, 최대한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말 조심하고 최대한 잘하겠다”고 굳은 결심을 나타냈다.

 

또한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시각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바꿔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당시 축구 중계 방송 중 고요한 선수를 향한 지적이 악성 댓글 사태로 번진 일에 대해서 “잘못된 행동이였고, 고요한 선수에게 너무 죄송하다”며 “만일 만날 기회가 있다면 직접 뵙고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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