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주에 가면 바릇잡이, 로컬푸드 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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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주에 가면 바릇잡이, 로컬푸드 시식...
  • 조 휘광
  • 승인 2018.06.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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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에코파티 프로그램 3종 선정


▲ 제주도 내 생태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에코파티`의 하나로 6월 16일 열리는 하도리 마을 `바릇잡이` 모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생태관광협회(대표 고제량)는 '에코파티' 6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6일 하도리를 시작으로, 17일 무릉2리, 23일 유수암리에서 각각 열린다.


'에코파티'는 제주도 내 다양한 생태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생태관광 테마파티로 지난 4 ~ 5월 청수리 등 총 5곳의 마을에서 개최했다.


◆16일 하도리 마을, 바릇잡이 체험 가능

‘바다와 해녀의 이야기’ 컨셉트로 제주도에서 해녀의 수가 가장 많아 반농반어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진행된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하도 별방진길 탐방을 시작으로 시원한 하도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채집하며 즐기는 바릇잡이 체험, 해녀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해녀문화공연 제주바다한상 로컬푸드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하도 마을 에코파티에 참여하면 바릇잡이로 잡은 해산물을 직접 구워먹을 수 있고, 톳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하도리 마을 에코파티는 6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하도어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된다.


◆17일 무릉2리, 곶자왈 대자연 속 로컬푸드 시식

드넓은 곶자왈을 보유한 무릉2리 마을에서는 곶자왈 대자연 속에서 해설사와 함께 힐링하는 탐방을 시작으로, 개복숭아청, 쉰다리 스무디 만들기 체험이 이어진다. 무릉2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두릅메밀전과 고사리 두루치기 로컬푸드 시식이 진행된다. 무릉2리 에코파티 참가객은 개복숭아청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는  6월 17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6시까지 ‘무릉2리 제주어교실’에서 진행된다.


◆23일 유수암리,  에코나무 볼펜 만들기, 양궁 쏘기 체험

 흐리물(우물)과 검은데기(바위언덕)의 마을 유수암리에서는 화제의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으로 방영되었던 ‘유수암 마을 108계단과 마을길’을 해설사와 함께하는 탐방프로그램이 그 시작을 알린다. 이어 에코나무볼펜 만들기 체험과 양궁 활쏘기 체험, 자연의 색을 담은 삼색수제비 로컬푸드 시식이 진행된다. 에코파티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유수암 마을 농촌체험관’에서 열리며 직접 만든 에코 볼펜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에코파티 프로그램 확인 및 참가신청‧접수는 '티몬’ 홈페이지, ‘탐나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에코파티 상품은 회당 50명 선착순 접수하며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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