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아’ 고백 성동일, 불우했던 가정사가 ‘돈’에 집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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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 고백 성동일, 불우했던 가정사가 ‘돈’에 집착을...
  • 안은영
  • 승인 2018.06.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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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생아라고 고백한 성동일의 고백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1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성동일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 힘든 시기를 보낸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이날 성동일은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고 10살 때까지 살다가 뒤늦게 합친 가정에서 아버지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가난’이라며 지긋지긋하다는 성동일의 고백에 보는 이들 역시 눈시울을 붉히게 됐다.

 

앞서 MBC ‘아빠 어디가’에서 성동일은 자녀 성준, 성빈과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2년 뒤늦게 14살의 연하의 아내를 만나 얻은 자식이기에 자신과는 달리 유복한 환경을 물려주고 싶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앞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성동일은 가족들과 떠난 발리 여행에서 자신의 곁을 지켜준 누나와 아내에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도 거의 고아셨다.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셨는데 다른 사람에게 퍼주는 것도 좋아하셔서 어머니와 매일 싸우셨다”라고 말하며 “성동일이 돈, 돈, 돈 한다는 말. 난 그게 진실이다. 돈 때문에 가정이 파괴됐고 돈 때문에 추억도 없다. 아이들은 마음껏 누렸으면 좋겠다. 가난이라고 하면 치가 떨린다”고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암울했던 유년기를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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