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영한 JTBC ‘한끼줍쇼’에 박정아가 오랜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이혜영과 함께 서울 진광동 한옥마을에서 ‘한끼’에 도전한 박정아는 2년 전 결혼한 남편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박정아는 훈훈한 외모를 자아내는 2살 연하 남편 프로골퍼 전상우와 비슷한 성격으로 잦은 다툼을 벌여도 항상 대화를 이어간다고 언급했다.
앞서 박정아는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만남을 설명한 바 있다. 당시 박정아는 “지인 소개로 만났다. 1년 반 연애 후 결혼했다. 처음 만났을 때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시고 왔다”며 “처음에는 느낌이 안 왔다가 세 번째 만남에서 남편이 술에 취해 제 무릎을 베고 잠이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케 했다.
이어 “그런데 그날 남편이 너무 긴장해서 밥을 전혀 안 먹고 나왔다고 하더라”며 “차 안이었는데 깍지 낀 손으로 남편 얼굴을 받쳐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영와 박정아의 활약으로 JTBC ‘한끼줍쇼’는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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