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원? NO…가성비 높은 ‘호텔 멤버십’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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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 NO…가성비 높은 ‘호텔 멤버십’ 총정리
  • 조 휘광
  • 승인 2018.05.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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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부터 다이닝까지 … 착한 연회비로 다양한 혜택 즐길 수 있어

모처럼의 여행길, 구경할 것도 많고 먹을 것, 놀 것도 많다. 잠 잘 시간을 아까워하는 여행객도 있다. 그런 고객에게 호텔은 그저 하룻밤 숙박시설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호텔이 여행지에서의 숙박 만을 의미하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라운지, 바, 스파 등을 즐기기 위해 여행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찾아가는 공간으로 호텔이 변모하고 있다. 따로따로 즐기자면 이곳저곳 옮겨 다녀야 하는 수고를 덜고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놀이터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객실 및 식음업장 할인 혜택은 물론 호텔 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지급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번 방문했던 호텔에 좋은 인상을 받아 객실이나 레스토랑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게 됐다면 멤버십에 가입해 연회비를 웃도는 혜택을 즐기는 것이 합리적이기도 하다. 특히 글로벌 호텔 체인 브랜드의 경우 해당 브랜드 계열의 타 호텔에서도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더욱 합리적이다.


최근에는 100만 원이 훌쩍 넘거나 심지어 800만 원을 웃도는 고가의 멤버십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하지만 이제 막 호텔 즐기기에 나섰다면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찾아보면 합리적인 금액대로 가성비 뛰어난 멤버십이나 원하는 혜택을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는 대중적인 멤버십도 있다. 아는 만큼 누릴 수 있는 법,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나 원하는 혜택에 딱 맞는 멤버십을 고를 수 있도록 서울 내 호텔들 중 주목할 만한 멤버십을 소개한다.



 

◆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도 혜택 누릴 수 있는 통합 멤버십 ‘클럽 메리어트 포포인츠 강남’


주 활동 지역이 강남이거나 평소 메리어트 계열 호텔을 이용한다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이 최근 론칭해 회원 모집을 하고 있는 ‘클럽 메리어트 포포인츠 강남’을 주목할 만하다.


'클럽 메리어트(club MARRIOTT)는 메리어트 계열 8개 브랜드 호텔의 객실과 다이닝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특히 멤버십 회원은 일 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 클럽 메리어트 참여 호텔과 리조트에서 횟수 제한 없이 혜택을 즐길 수 있다.


'클럽 메리어트 포포인츠 강남’은 클래식 타입과 프리미엄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두 가지 타입 모두 △최대 20인 식음료 30% 할인 △객실 상용 요금 20% 할인 △웰컴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클럽 메리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메리어트, 쉐라톤, 웨스틴, 포포인츠, 르메르디앙, 알로프트, 오토그래프 컬렉션, 코트야드 메리어트 등 250여 개의 참여 호텔에서도 객실 및 식음료 요금 최대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클래식 멤버십은 가입 회원이 원하는 혜택에 따라 ‘A 타입-스탠다드 객실 무료 숙박권 1매(선착순 300인)’나 ‘B 타입-2인 주중 뷔페 무료 이용권 1매 및 2인 주중 뷔페 무료 이용권 1매’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와 B 타입 모두 공통적으로 △객실 공시가 55% 할인권 3매 △2인 주중 무료 뷔페 이용권 1매 △2인 무료 뷔페 이용권 1매 △2인 뷔페 이용 시, 50% 할인 이용권 6매 △6인 이하 뷔페 식사 시, 50% 할인 이용권 2매 △하우스 와인 1병 교환권 4매 △생일 축하 하우스 와인 1병 교환권 1매가 제공된다.


프리미엄 멤버십은 클래식 멤버십 혜택의 공통사항에서 △프리미어 객실 무료 숙박권 △3만 원 식사권 △2인 조식 이용권 △2인 주중 뷔페 무료 이용권 △2인 뷔페 무료 이용권이 각 1매씩 추가 제공된다.


연회비는 클래식 멤버십 35만 원, 프리미엄 멤버십 49만9000원이며, 현재 오픈 기념 이벤트로 선착순에 한해 각각 30만원과 45만원에 가입 가능하다.


◆ 가격 부담 없는 착한 연회비로 즐길 수 있는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멤버십 ‘아이엠’


높은 연회비가 부담돼 멤버십 가입을 고민 중이라면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의 '앰배서더 플러스 클럽 아이엠(Ambassador Plus Club I AM)'을 추천한다.


'아이엠(I AM)' 멤버십은 2030세대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멤버십으로 선보인 만큼 연회비가 17만9000원으로 무척 착하다. 멤버십 가입 회원에게는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객실 숙박권 2매와 레스토랑&바 3만원 이용권 2매, 주류 1병 무료 반입권 1매가 제공된다.


또한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뿐만 아니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노보텔앰배서더 등 전국 앰배서더 호텔 이용 시 객실 최대 10%, 레스토랑 & 바 최대 20% 할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으며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 호텔 내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 혜택 담은 콘래드 서울 '코노소어'


다이닝 할인 혜택과 함께 스파 트리트먼트, 피트니스클럽 등의 호텔 내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으로는 콘래드 서울의 '코노소어(CONNOISSEUR)'가 있다.


코노소어 멤버십은 퍼플과 블랙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적으로 콘래드 서울 내 레스토랑 '37 그릴 앤 바'와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제스트' 등의 다이닝 서비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입에 따라 스파 트리트먼트와 피트니스클럽 '펄스 8'의 GX클래스도 이용 가능하다.

 

퍼플 타입은 연회비가 15만 원이며 다이닝 서비스 이용 시 최대 4인까지 결제 금액의 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게다가 연회비 이상의 상품권도 제공된다. 제스트 2인 뷔페 이용권(19만6000원 상당), 레스토랑 5만원 이용권 3매(15만원 상당), 콘래드 스파 트리트먼트 60분 이용권(16만5000원 상당) 중 선택 가능하다.


블랙 타입은 연회비 55만 원으로 다이닝 서비스 이용 시에는 최대 8인까지 결제 금액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총 80만 원 상당의 특전이 제공되며 특전으로는 콘래드 서울 디럭스 객실 무료 투숙 1회(31만5000원 상당), 제스트 2인 뷔페 이용권(19만6000원 상당), 37바 이용권(15만원 상당), 콘래드 스파 트리트먼트 30분 이용권(8만8000원 상당), 펄스 8 GX 클래스 2회 이용권(8만원 상당) 등이 있다.



◆ 직접 고를 수 있는 혜택에 비즈니스 고객 위한 기업형까지 갖춘 'JW D 클럽' 다이닝 멤버십


직접 원하는 혜택을 고를 수 있도록 마련된 멤버십도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의 'JW D 클럽' 다이닝 멤버십은 올해 1월 멤버십이 리뉴얼 출시되면서 지급되는 포인트를 통해 혜택 선택이 가능하고, 기업형 멤버십도 새롭게 개설되는 등 혜택이 더욱 다양해졌다. 


JW D 클럽은 가입 시 D크레디트 포인트가 제공돼 고객이 직접 원하는 호텔 혜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D크레디트 차감 없이도 객실부터 식음업장, 스파, 부대시설 할인 혜택까지 제공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대표적인 혜택으로 호텔 내 친환경 수영장을 자랑하는▲CLUB 501 주중 이용부터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 조식런치디너 ▲더 라운지 애프터눈 티 ▲더 그리핀 칵테일 ▲호텔 이벤트 입장권 ▲서울 베이킹 컴퍼니 케이크와 음료 등을 D 크레디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기업형 멤버십의 경우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원격 비즈니스 센터, 소회의실, 컨시어지 서비스가 가능한 10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회원의 경우 개인, 기업 모두 연 1회 디럭스 룸 1박도 D 크레디트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JW D 클럽은 각각 골드와 다이아몬드 등급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연회비는 개인형과 기업형 모두 D 클럽 골드 회원의 경우 45만원(50만 D 크레디트 제공), 다이아몬드 회원은 80만원(90만 D 크레디트 제공)으로 가입 시 연회비보다 더 큰 D 크레디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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