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해외매출 올해 1조원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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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해외매출 올해 1조원 넘는다
  • 조 휘광
  • 승인 2018.05.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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첵랍콕공항 면세점 1분기 매출 942억...단박에 11억 흑자


▲ 신라면세점이 지난해 12월 영업을 시작한 이후 첫분기 만에 흑자 달성에 성공한 홍콩 첵랍콕공항 신라면세점 매장.


신라면세점이 지난해 12월 12일 운영을 시작한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점이 올해 1분기 매출 942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으로 영업 첫 분기에 곧바로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은 6000억원으로 올해 국내 면세점업체 중 처음으로 연간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가 15일 공시한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143억원, 영업이익 476억원으로 역대 분기단위 실적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잠정공시했던 매출 1조137억, 영업이익 476억에 비하면 매출이 6억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호실적의 바탕에는 2013년부터 꾸준히 개척해온 해외 시장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3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꾸준히 해외 시장에 진출해 현재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등 총 다섯 곳의 해외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은 신라면세점이 가장 최근에 진출한 해외면세점으로 DFS, 듀프리 등 쟁쟁한 글로벌 면세점 사업자들이 모두 참여한 입찰에서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분야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고 올해 상반기 중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아직 그랜드 오픈 전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시작한 지 첫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아시아 주요 허브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며 키운 전문성 덕분에 홍콩에서 이른 시일에 흑자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시장에 진출해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현재 인천, 홍콩 첵랍콕, 싱가포르 창이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세 공항의 이용 여객 수를 합치면 연간 약 2억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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